2004-02-09  

글을 남길지 말지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리뷰를 정말 많이 쓰셔서 감탄도 하고, 정말 만화광이구나.. 하며 감동도 받았긴한데... 모두 다 빌려보신 것이 아닌지요..
함부로 만화광을 운운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스로에게 자랑스럽겠지만.. 남이 볼때는 ㅁㅁㅁ때가 있습니다..

만약 모두 다 사서 보신 것이고, 제 착각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아니, 그게 사실은 더 좋겠네요.. 제 착각이라면 말입니다..
그때는 정중하게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답글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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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ㅁ에 대한 설명입니다.
ㅁㅁㅁ에는 제가 Hinaki♡님에게 "거슬린다"고 한 글이 있었습니다.
지금 현재 Hinaki♡님과의 화해로 이 글을 남겨두기도 그렇지만 지우기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수정했습니다.

아직도 Hinaki♡님에게는 죄송할뿐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하구요..
 
 
Hinaki♡ 2004-02-08 0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려고 하지는 말아주십시오.
저는 저 나름대로 만화를 사랑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아르바이트까지 해서 만화책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저의 서재 앞 글에 쓰여진 '만화광'이라는 단어가 그렇게도 거슬리셨습니까?
언제부터 만화광이라는 단어가 모든 만화를 사서 보는 사람에게만 쓸수있는 것이 되었습니까?
'거슬린다'란 말, 매우 기분이 나빴습니다, 아니 지금도 나쁩니다.
메멘토님의 잣대만으로 저를 평가하신 것이잖습니까?
자, 그럼 메멘토 님도 답변을 해 주시죠.
글을 쓸때 메멘토님의 기분도 상해있으셨겠지만 지금 저도 매우 기분이 상했습니다.
글을 쓸때 많이 고민 하셨겠지만 자신의 사소한 감정 문제는 안써주시는 게 더 좋았을 텐데요.
매우 기분이 나쁘므로 말투가 재수없는 것은 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더이상은 마음이 착잡해서 무슨 이야기를 못하겠군요.
참고로 제가 서재를 일주일에 한번쯤 밖에 안들리는 편이기 때문에 답변이 늦었습니다. 그럼.

Hinaki♡ 2004-02-08 0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척 민감한 문제죠, 빌려 보는 것에 대한 이야기는.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또한 대여점을 즐겨 이용하고 있고, 그중 마음에 드는 책들만 사보는 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만화를 많이 보았다는 것에서 딱히 우월감이나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세상에 만화가 얼마나 많은데 그 쏟아지는 모래알 같은 것들중 몇 개 보았다고 그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겠습니까. 또한 만화를 많이 보았다는 게 자랑거리로 여겨져야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군요.
우선, 한가지 해명을 하자면 메멘토 님께서 지적하시는 '만화광'이라는 단어는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생각없이 쓴 것입니다. 그렇게 그 단어에 큰 의미를 부여하시다니, 솔직히 처음에는 놀랍기도 하고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나와 다른 사람의 생각이 다르구나! 하면서 더욱더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을 가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여기저기서 많이 말들을 하고 있지만 저는 대여점이 있다면 유용하게 이용하자는 쪽입니다. 어차피 법에 어긋날 것도 없고, 모든 만화를 사서 볼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만화를 안 사는 것도 아닙니다. 집에도 족히 몇백권은 되는 만화가 있지요

Hinaki♡ 2004-02-08 0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랑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다는 것입니다.
만약 대여점이 없고, 만화를 사서 볼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해도 별로 달라졌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예를들어 다음 사이트의 만화란 같은 곳에도 대여점과 비슷한 가격을 주면 스캔본을 볼수있지요.(물론 암흑의 루트 쪽에서는 땡전한푼 안주고도 보는 게 가능하지요..)
물론 저의 이런 글을 본다면 메멘토 님은 만화계를 걱정하고 안타까워하면서 저의 이기적인 생각을 꾸짖으려 하시겠지요. 하지만 저로서야 저에게 가장 이익인 쪽을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고 자신이 만화가이거나 그쪽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 혹은 깊게 관련되어있거나 관심있는 사람이 아닌바에야 자신의 일에 바빠 그쪽은 잊어버리게 되지요. 만화를 사랑하는 것과 만화가 생계수단인 것은 아무래도 틀리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용돈을 아껴서 만화를 사라느니 아르바이트를 하라느니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십시오. 저는 저의 용돈을 모조리 다 쏟아부어서 만화책을 사고 있고 신문 배달 전단지 돌리기 등등 바쁜 시간을 아껴 아르바이트도 하고 있습니다.
만화계를 걱정하시는 메멘토님의 마음은 뼈저리게 잘 알수 있지만 성급하게 자신의 생각만을 남에게 들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