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5.8

 

2006.5.11 오전

 

2006.5.13 아침

 

아주 연한 보랏빛 하늘하늘한 꽃이 오래도록 피어있던 바이올렛이었는데, 겨울을 나지 못하고 죽었다.

새싹 옆에 누워있는 것이 분명 주검 같은데 푸른빛이 없어지지 않고 썩지도 않아서 버리지 못하고 놔두었는데, 얼마 전에 저 이름모를 녀석이 땅을 뚫고 나왔다. 으아~!

꽃피우는 바이올렛이었으면 좋겠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잘 크고 있다.  


 

 

"안녕, 화분!"

 

'Dr. 깽'에서 달고(양동근)가 화분에 물주며 하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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