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7월
구판절판


내 정신적 지주의 한 사람인 오스카 와일드도 그렇게 말하지 않았던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죽인다>라고.-24쪽

위반 없이는 욕망도 없다.-28쪽

너무나 순수한 건 더럽혀지고 너무나 신성한 건 모독당한다는 거야. 네가 신성 모독자라고 생각해봐. 신성하지도 않은 걸 모독하고 싶을까?-32쪽

<아름다운 것은 반드시 이상하다.> 보들레르가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43쪽

"... 아름다움이란 게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지 않는다면 무슨 가치가 있겠어."-76쪽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예의인데, 여자들은 꼭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해서 사랑을 표현하려 한다.-90쪽

"...끔찍하거든. 사랑할 수 없는 사람한테서 그렇게 아름다운 사랑 고백을 받는다는 건."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서 그런 편지를 받을 수 있다면 내 영혼이라도 팔았을 거야. 하지만 너한테서 받고 싶지는 않았어."-168쪽

"... 글만큼 육체적인 건 없어."-169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