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① 시간적 배경 : 1822년 가을 초엽의 어느 토요일 아침부터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
② 장소적 배경 : 파리의 앙갱 거리 '은사자 호텔'에서 출발하는 이륜 소형 마차 안.


2. 등장인물
① 피에로텡
- 외적 특징 : 40세. 한 집안의 가장.
1815년 군대 해산기에 기병대 제대 - 상류층 사람들에 대한 존경심과 복종이 몸에 뱀.
릴라당-파리 구간 마차의 마부, 마차 소유주. 여인숙 딸과 결혼.
/ 말재간 / 부르주아를 상대할 때는 유순한 어조, 목소리는 거침없음.
여성들에 대한 계급고하를 막론하고 무조건적인 존경.
- 내적 특징 : 영리한 머리, 군대식 정확성 ; 마차 2대중 하나만 세금 신고.
- 백작의 신분을 발설하지 말라는 함구령을 받고, 그 댓가로 마차대금을 뇌물로 받음.

②드 세리지 백작
- 백작의 부친 : 대혁명 이전 고등법원 원장. 1794년 임종.
- 백작 : 1787년 22세때 대심회의 참사원 의원.
1794년경 500인 위원회 선출.
1799년경 국가 위원회, 백작 상원의원, 지방 총독을 지냄.
1806년 결혼, 드 롱크롤 후작의 누이, 고베르의 미망인, 드 루브르 후작과 동서지간.
1814년 관직 포기, 파리로. 왕정복고, 루이18세 정무장관으로 임명
1815년 백일천하. 민간 자문위원회 의원으로 복귀, 참사원 의원, 부의장, 청산인
-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유용한 사람. 부인에 대한 연정으로 괴로워함. 아내는 그에게 혐오감을 갖고 있으나 그는 어쩌지 못하고 과부처럼 행동하는 그녀를 내버려둠.

③ 모로
지방 검사의 아들, 대혁명 때 베르사유의 검사, 시민대표.
아버지 모로는 혁명당시 귀족이었던 드 세리지 부자(父子)의 목숨과 재산을 구함. 당통파에 가담했던 모로는 로베스피에르에게 처형당함.
아들 모로는 1통령(나폴레옹) 반대 음모에 가담, 사형선고를 받으나 드 세리지 백작에 의해 구출. 1804년 드 세리지 백작이 나폴레옹에게 요구한 사면이 수락되어 목숨을 구함. 그 뒤 백작은 모로를 비서로 고용하고, 백작이 결혼한 뒤 백작부인의 시녀와 결혼. 백작은 모로를 전적으로 신임, 후한 급료 여러가지 혜택을 줌.

④ 드 레이베르

3. 사건
물리노 영지 - 프렐르 대저택 내에 있는 영지로 주인은 보몽-쉬르-우아즈의 부르주아 마르그롱이고, 소작농은 레제영감. 1799년 마르그롱과 레제가 맺은 계약이 끝나가자, 백작은 늘 문제를 일으키곤 하던 이 영지를 일개 세리였던 마르그롱의 아들에게 상리스 도의 재정 특별 징세관직에 앉히는 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게 되었음을 알았다. 그러나 레제가 마르그롱에게 재정 특별 징세관직을 능가하는 액수를 제시하며 물리노를 사들인 뒤, 그 땅을 세리지 백작에게 96개의 조각으로 되팔아 더 큰 이득을 보려는 심산임을 백작이 알게 된다. 공증인 알렉상드르 크로타, 소송 대리인 데르빌은 모로의 비리를 의심하고, 그를 거치지 않고 백작이 직접 일을 처리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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