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적() 애국주의를 뜻하며 징고이즘(jingoism)과 유사하다.

프랑스의 연출가 코냐르가 지은 속요() 《삼색모표() La Cocarde Tricolore》(1831)에 나오는 나폴레옹 군대에 참가하여 분전하고, 황제를 신()과 같이 숭배하여 열광적이고도 극단적인 애국심을 발휘했던 N.쇼뱅이라는 한 병사의 이름에서 유래한 말이다.

근대적인 애국심은 시민적 자유에 뒷받침된 향토애의 확대로서 건전한 애국심(patriotism)으로 합리화되지만, 19세기 후반 이후 근대국가 체제의 모순이 격화됨에 따라 지배계급은 인간의 마음속에 잠재하는 에스노센트리즘(ethnocentrism), 즉 자집단()을 절대화하고 타집단()을 공포와 시기심으로 대하는 원시감정을, 매스컴과 결부된 선전과 교육으로 동원하여 대내적 억압과 대외적 침략을 위하여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은 국민국가에 대한 헌신이라는 이타적() 감정과 국가에의 동일화에 의한 자아확대()의 욕구를 충족시키게 되어, 무뢰한()의 마지막 피난처라는, 지나치게 편협한 애국심인 쇼비니즘 또는 징고이즘을 초래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