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바위 - 영험한 오하쓰의 사건기록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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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는 설령 거짓이라 해도 유포되기 쉬운 법입니다. 거짓은 때로 진실보다 알기 쉽고 아름다운 형태를 갖고 있는 법이지요. 잔혹하기는 하지만 세상의 진리 중 하나입니다." - P235

오하쓰는 우쿄노스케와 다시 한번 눈을 마주 보았다. 힘껏 뛰어야 가까스로 뛰어넘을 수 있을까 말까 한 깊은 강을 나란히 건널 때,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하나, 둘‘ 하고 구령을 맞추는 몸짓과도 비슷했다. - P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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