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야만 할 절박한 이유가 있으면 사람은 누구나 능숙하게 거짓말을 한다. - 거짓말이란 건 말이다, 기타이치. 십중팔구는 ‘이랬으면 좋겠는데’라는 바람이 언어로 드러난 것일 뿐이야.(…)그러므로 거짓말하는 자를 경멸해서는 안 돼. 우리는 부처님이 아니니까 누구라도 거짓말쟁이가 될 수 있다. 내일은 내 얘기일 수 있다는 거다. - P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