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흥미를 넘어 독자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책들. 체스를 배우게 만들고, 서양미술사의 도판들을 뒤적이게 만드는 책들.
 | 카르티에 라탱
사토 겐이치 지음, 김미란 옮김 / 문학동네 / 2004년 5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 *지금 주문하면 "12월 16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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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테 클럽 2
매튜 펄 지음, 이미정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6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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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우돌리노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현경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4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양탄자배송 12월 15일 (월)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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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중세사를 들척이지 않고는 나처럼 바우돌리노의 협잡과 수다에 지쳐 중도하차하게 된다. 마치 <포레스트 검프>를 보듯 까메오로 등장하는 역사적 실존인물들을 만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재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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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소설을 뭐라고 불러야할 지 모르겠지만, 암튼 나에겐 지적 추리의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미스테리한 죽음, 종교, 중세, 알레고리, 성서 등등 문학적 철학적 코드들이 총망라된 에코 선생의 현학적 추리 소설. 이로부터 난 중세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