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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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전부를 기억하고 있지만,

기억은 전부를 추억하지 못해.

 

 

 

니시노소노 모에는 비행기 사고로 부모님을 잃었다. 당시 충격이 커서 그런지 모든 것을 잊고 지냈는데 연구소 VR을 통해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 그리고 사이카와 교수님께 사과 할 일이 생겼다. 추억은 좋은 일투성이고 기억은 싫은 일투성이라 말하는 모에에게 싫은 추억도 있고 즐거운 기억도 있는 법이라 말해준다.

밀실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섬에 남은 두 사람은 연구소로 향한다. VR카트 상자를 체험하던 모에는 가상현실에서 죽은 시키 박사를 마주하게 되고 과거를 기억하게 된다. 혹시 가상현실이 진짜 현실과 같다면 밀실사건의 비밀이 풀리지 않을까? 수학이 재미있는 이유는 풀어내면 정답이 나온다는거지... 자~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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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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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사건 이후 외부와 연락두절은 그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석연치 않은 건 시키박사의 죽음에 맞춰 동생 미키가 연구소에 도착하고 그녀와 동행한 소장마저 사망하고 만다. 결국 범인은 같은 공간에 있다?? 그리고 컴퓨터에 남겨진 메세지...

<모든 것이 F가 된다>

도저히 어디부터 연결시켜야 하는지 모르겠다. 심리적 문제가 아니라 두뇌를 가동시켜야 하는데 그들의 말과 행동, 무엇하나 의심스런 구석을 찾지 못하겠다. 마가타 박사가 다중인격을 갖고 있었다고도 하는데 그 조차도 계획적 행동이었고 죽음자체도 왠지 거짓말같다.

그나저나 세미나 여행은 이렇게 끝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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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F가 된다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1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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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고 대학 공학부 건축학과의 세미나 여행지는 마가타 여사가 있는 히마키지마 섬으로 결정됐다. 저녁을 먹고 연구소로 향한 두 사람은 머리가 아프단 핑계로 잠입에 성공한다. 그때 예기치 못한 에러가 발생해 여사가 거주하고 있는 방의 문이 열린다. 그리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형상이 없는 인형과 마주하게 되는데...

 

 

연락이 두절된 마가타 여사의 행방은 어떻게 된 것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연구소 내부는 첨단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공간인데 시스템 에러가 발생하다니... 외부와 연락이 닿아도 빠르게 대처할 수 없는 이곳에서 사이카와와 모에는 어떻게 비밀의 열쇠를 풀지 기대된다. 세미나 여행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드디어 밀실사건과 마주하게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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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매혹한 돌 - 주얼리의 황금시대 아르누보, 벨에포크, 아르데코 그리고 현재 윤성원의 보석 & 주얼리 문화사 2
윤성원 지음 / 모요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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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이라고 하면 부와 명예의 사치품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도 마찬가지로 강의 현장에서 이런 편견된 시선과 부딪혔는데 주얼리는 시대가 보여주는 경제성장의 가치이며 역사 속 인물의 추억의 소장품으로 우리는 이제 보석을 사치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예술과 문화의 경제적 유산인 시각으로 봐야한다고 하며 이 책을 쓴다고 소개했다.

전 편에 소개한 <세계를 움직인 돌>에서는 귀한 가치를 찾는 인류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역사를 보여줬다고 한다면 <세계를 매혹한 돌>에서는 근현대사를 이끈 시대적 가치와 사상을 품은 보석의 행보를 보여준다. 특히 두번의 세계대전과 경제공황을 겪으며 역사속의로 사라진 것들과 세상밖으로 나온 보석을 소개한다는데 무척 기대가 됐다.

복고풍 주얼리로 보석의 문을 연 <세계를 매혹한 돌>은 영국의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가 영국왕실을 떠난 이유가 인종차별때문이라 했는데, 서양에서는 여전히 끊이지 않는 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그래서 고대 누비아의 파라오를 묘사한 이집트 복고양식의 주얼리는 특별하다는데 바로 카를로 줄리아노의 브로치가 그러하다. 서양에서는 흑인초상의 주얼리가 흔하지 않았지만 이 이집트 복고양식은 세월이 지난 후 다시한번 흥행한다.

또한 화려한 튜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를 뽑으라면 '홀바인풍' 주얼리다. 초상화가의 이름을 딴 이것은 화가의 드로잉을 참고하여 만들어졌으며 이를 베낀 영국은 르네상스 시대를 테마로 가장무도회를 장식하기도 했다.

 

 

 

18세기의 빨간 초커가 단두대의 희생자를 상징했다면 19세기엔 매춘을 상징한 검정 초커를 보며 몹시 놀랐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유행하고 있던 패션 아이템이었기 때문인데 이것의 상징이 매춘이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마네의 작품 '폴리베르제르의 술집'에서도 종업원의 목에 검정 초커를 예를들며 거울에 비친 신사를 통해 당시에 매춘도 겸했던 것을 암시하고 있다. 에드가르 드가의 발레리나들도 마찬가지로 노동자 계층에 속해 있던 그녀들도 후원자를 통해 매춘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은 코스튬 주얼리로 모조보석과 비금속 등으로 만들어진 주얼리가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부와 지위가 아닌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감각적 도구인 것이다.

읽는내내 눈이 즐거웠다. 시대적 배경을 둘러싸인 보석의 가치와 역사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경제적 가치 창출의 목적도 있겠지만 희소성을 생각하자면 그만큼 가치의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닐까?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함은 누구나 원하는 욕구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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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
액티비티북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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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제대로 가 보지도 못하고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마치 우리 세상만 멈춘듯... 길고 더운 방학기간에 재미있고 알차게 집에서 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네요.

바로 <삐삐 롱스타킹> 스티커 아트북입니다. ^^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친구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린드그렌의 '삐삐 롱스타킹' 시리즈로 유명하지요. 외롭고 힘든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친구 삐삐를 말이죠. 주근깨 얼굴에 빼빼마르고 삐죽삐죽 삐져나온 양갈래 홍당무 머리를 한 삐삐는 뒤죽박죽 나무별장에서 산답니다. 여자 아이지만 무척 용감하고 모험심도 넘쳐나며 무거운 것도 번쩍 들어올리는 삐삐는 옆집에 사는 토미와 단짝 친구랍니다. 자~ 그럼 한번 떠나볼까요?

 

 

 

역시 우리집 친구는 책을 한번 쭈욱 읽어본 다음에 첫페이지에 있는 작품부터 차근차근 붙이기 시작했어요. 혼자는 지루하니 당연히 함께 붙였지요. 앞쪽에는 스토리가 있고 작품을 위해 필요한 스티커는 뒷페이지에 있습니다. 짧은 스토리지만 삐삐 롱스타킹의 이야기를 한 눈에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고 절취선이 있어 페이지를 쉽고 깔끔하게 뜯어낼 수 있었답니다. 번호에 맞춰 하나씩 붙여나가면 되는데요, 스티커의 재단이 아주 깔끔하고 정확하게 맞아 작품의 완성도가 높았답니다.

처음엔 귀엽지도 않고 왠지 괴팍한 느낌의 아이였다고 해요. 하지만 삐삐의 사정을 보고 자꾸자꾸 만나보니 개성넘치는 매력의 소유자라고 하네요?

"우리도 모두 한때 삐삐였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용감하게 앞서 나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해 꿈도 꾸고 싶었지요. 그런 것들을 추억하며 아이와 수다도 떨고 재미있는 작품도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본 포스팅은 출판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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