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인재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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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마 가에선 저녁을 준비가 한창이다. 식사시간이 가까워지면서 린스이가 작업하는 창고로 가 불러봤지만 대답도 없고 인기척이 없었고 오랜만에 본가로 향하던 마리모는 마주오는 트럭을 피하다가 사고를 당하고 만다. 그리고 다음날 발견된 린스이의 사체... 쇼와 24년 후사이의 사망과 흡사한 사건현장은 이제 자살이라고 판단하기엔 정황상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이제 사이카와와 모에가 출동할 차례인가? 관련이 없지만 애초에 호리병에 든 열쇠에 대해 관심을 드러냈는데, 이번에는 사건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어떻게 접근하게될지가 궁금했는데 역시나 직접 현장으로 찾아왔다. 역시 행동대장 모에 멋지다!

여기까지 봤을때 의심되는 특정인물이 없을 뿐더러 어디부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예견은 다음으로 넘겨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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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수학자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3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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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렇지!!" 소리가 절로 나왔다.

예상했던 대로 운전자 노보루는 덴노지 가의 핏줄이었고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그리고 벌어진 야밤의 총격으로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고 부상당한 모에가 발견한 해골은 과연 누구의 흔적인지 알아내야 했다. 덴노지 박사는 왜 지하실에서 은둔 생활을 하게 됐는지가 가장 궁금하긴 한데 이것은 끝까지 밝혀지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하지만 모든 인과관계는 다 연결되어 있으니 자연스레 풀리지 않을까?

이제 결과가 도출되는 수학문제를 통해 사건의 수수께끼도 하나씩 풀리는 듯 하다. 만약 예상했던 그 자가 범인이라면 난 이미 정답을 풀어놓고 여유롭게 관망만 할 뿐이다. 어디한번 해보라는 듯 그저 고개를 주억거리면서 말이다.

이거 갈수록 흥미진진 하구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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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큼의 행복 - 사소하고 평범하지만 빛나는 날이 되기를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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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의 행복을 찾아보자면, 행복은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라고 한다. 그렇게 원하는 행복을 얻기 위해 인간은 스스로 노력하기도 하지만 타인의 것을 빼앗아 행복이란 도구를 얻기도 한다. 똑같은 환경과 조건을 주어져도 저마다 느끼는 행복의 크기는 다른데, 이것은 아마도 욕구의 크기 차이가 아닌가 싶다. 예를들면 누구는 오늘 한끼 맛있는 식사에 만족하는 경우가 있지만 누구는 멋진 호텔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끽하는 식사에 특별함을 느끼는 것처럼말이다.

하지만 이 책은 평범한 하루의 소소한 행복이 얼마나 빛나는 날이었는지 일깨워주는 메세지를 담아 독자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행복을 느끼기 위해 애써서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지 말고 예전과 같은 오늘을 보냈을지언정 어제와 다른 오늘을 찾고 그 속에서 느꼈던 작은 행복을 찾고, 작게나마 사랑을 전했던 순간을 기억하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이지않을까...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어쨌든 하루하루는 지나가고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고 여름이 오듯, 우리의 삶 또한 그렇게 쉼없이 흘러간다. 그러니 하루종일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만 보내지말고 아주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어둠 속에도 빛이 있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에 빛을 찾고 드러내고 싶지 않은 비밀이 있더라도 당당히 드러내어 마음의 치유를 느끼면 좋겠다는 저자의 메세지가 가득 들어있었던 <오늘 만큼의 행복>은 지친 우리에게 작은 행복을 전해준다.

특히 가장 공감이 되었던 부분은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얼마만큼 과정에 충실했는지를 보라는 말이었는데, 아이에게 칭찬하는 강연을 들으면서 항상 듣는 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는 너무나 인색했던 나를 발견하게 됐다. 이제는 조금 느슨해져도 괜찮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다. 조급하게 살아봐야 나만 힘들고 피곤해질 뿐이니 이쯤에서 쉼표를 찍어보자고 말이다.

그렇게 우리는 오늘...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을거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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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5
모리 히로시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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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재도까지 왔으니 사이카와와 모에의 애정전선이 어디까지인지 잠시 옅보고자 한다. 참 크리스마스와 인연이 있는 이 커플... 모에가 툭툭 던지는 애정에 사이카와는 여전히 흠짓 놀란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에 케잌을 들고 교수의 집으로 찾아간 모에는 집앞에서 한 시간을 넘게 기다린다. 추위에 떤 것도 속상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사이카와의 인생에서 약속시간에 늦은 적이 딱 4번이 있는데 그게 죄다 모에와의 약속이었던 것... 시련인지 시험인지 알 수 없는 이들의 관계는 ing인가... 거참 답답하네...

아니 이랬으면 특별한 만찬은 아니더라도 손이라도 잡던지 입술 박치기라도 한번 하면 어때서!!! 내외는 왜 하는거야!!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십자퍼즐이라니... 이공계 미스터리 추리가 흥미진진하고 머리 싸매게 만드는 건 사실이지만 연애에 있어서는 영~ 재미가 없다. 교수와 제자는 둘째치고 사이카와와 모에, 그냥 사랑하게 해주면 안되겠니?

아무래도 이 수수께끼를 풀지못해 엄한데 화풀이 하는 것 같다. <봉인재도> 호리병 '천지의 표'와 상자 '무아의 궤'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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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 않는 수학자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3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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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했다.

와~ 이번 편에서는 뭔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아 무척 흥미진진하다. 모에와 동기인 가즈키와 운전을 했던 노보루가 닮았다? 근데 여직 읽어본 바에 의하면 덴노지 박사가 낸 수학문제를 풀어내는 건 노보루였던 것... 어렸을때 노보루는 앞을 보지 못했지만 수술이 성공한 뒤 재활을 통해 눈을 뜨게 됐다는데...

미스터리한 수수께끼가 우선이 아니라 지금은 이들의 관계도가 더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그것을 풀어내면 모든 사건의 진실이 드러날 듯 싶은데... 여기서 또 예상이 빗나간다면 <웃지 않는 수학자>는 책 속의 인물이 아니라 이 책의 저자 모리히로시가 천재임을 인정해야겠다. 이제 이 모든것의 해답을 찾기위해 빠르게 훑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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