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슬픔의 거울 오르부아르 3부작 3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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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세계대전과 슬픔의 거울이라는 제목에 이끌리는 작품이네요. 평범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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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 2 - 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숨마 주니어 중학 국어
김영신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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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2

중2~중3 대상 』

이룸이앤비






국어만큼은 자신한다!라고 말했던 딸 아이를 위한 중학국어문제집 <숨마주니어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2>를 준비해 주었습니다. 정식 시험을 보진 않았으나 그동안의 수행과 평가지를 보면 점수가 높은 편이었거든요. 문제는 소설위주로만 읽는 아이라 혹시 비문학은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학국어문제집으로 유명한 이 책을 선택했습니다. EBS강의 교재로 쓰이며 부담스럽지않은 분량의 학습으로 자기주도가 가능한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연습'... 사실 1권에 비해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

비문학 독해는 허구의 소설이 아닌 사실적 사고와 관념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다양한 어휘 능력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인 능력 또한 요구되며 무엇보다도 잦은 노출과 반복된 학습을 해야 실력이 향상됩니다.

중학국어 문제집 중에 "숨마주니어 비문학 독해가 바로 해결책이다"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인문 도덕분야인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풀어보았어요. 제시된 지문을 읽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인데요... 지문에 깊이를 더해 답을 유추하는 과정이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지문에 대한 문제가 두 개였는데 약20분정도 소요가 됐네요.

특히 '독해의 기초 Tip'에서 지문의 제목과 중심 화제를 찾는게 중요하고 지문을 읽으면서 핵심에 동그라미나 세모 등의 표시를 해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지문이 길어지면 앞부분 내용이 연기처럼 날아갈 수 있거든요;;;





특히 중학국어문제집 예술부분에서 김홍도의 '씨름'신윤복의 '단오놀이'를 보고 적절치 않은 것을 찾는 문제였는데요... 배웠던 적이 있어서 쉽게 봤는지 줄도 그어져 있지않고 무작정 문제를 풀었나 봅니다. 답지에 틀린 것이 보이네요. 어쨌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한자로 된 단어의 해석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는 점... 성실하기만 하면 어느덧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겁니다.





글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본서... <중학국어 비문학 독해 연습>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내 아이에게 맞게 시작하면 된답니다. 독서를 할 때 중요한 점은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여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연결해 사고를 확장시키는 것이죠. 50일동안 완성할 수 있는 중학교 비문학 독해... 계속해서 꾸준히 풀어 보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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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쿰라우데 중학 수학 개념기본서 2-상 (2024년용) 중학 숨마 개념 수학 (2024년)
강순모 외 지음 / 이룸이앤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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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개념! 흔들리지 않는 실력

『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개념기본서 : 2-상 』

이룸이앤비






겨울방학 내내 엄마표 수학으로 중학교 수학 1학년 과정을 복습했습니다. 바로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실전문제집으로요... 가장 어려워했던 일차방정식과 도형의 넓이와 부피를 중점적으로 잡고 갔는데, 중등2학년 새학기가 되고보니 1학년 과정의 심화학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작부터 어찌나 뿌듯하던지...

그래서 중2수학 문제집으로 이룸이앤비의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 개념기본서>로 시작하기로 했어요. 실전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기본개념이 단단해야 풀어나가는 힘이 생기거든요.





아주~ 반가운 친구군요.

유리수와 소수는 중학 1학년 과정에서 배웠죠. 유리수는 크게 정수와 정수가 아닌 유리수, 그중 정수는 양의 정수와 0 그리고 음의 정수로 나타낼 수 있다고 했지요. 여기에서 정수 아닌 유리수, 즉 분수와 소수에 관해 배운답니다.

소수는 소수점 아래자리가 유한개인 유한소수소수점 아래자리가 무한개인 무한소수가 있습니다. 특히 무한소수는 순환소수와 순환하지 않는 소수로 분류되는데요... 그것이 중학수학 시작의 첫 단원이랍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소인수가 2와 5인 수는 모두 유한소수예요. 무한소수 중 순환소수는 한없이 되풀이되는 순환마디로 제일 처음과 끝에 숫자위 점(ㆍ)으로 표기하는데요. 이것을 계산하기 위해 분수로 변환하는 과정을 학습하게 됩니다.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만의 쉬운 개념 설명으로 저 또한 이 중학교 수학문제집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그래야 아이들에게도 쉽게 접근할 수 있거든요.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 개념기본서>의 개념체크 문제를 만나봤어요. 쉽게 풀었는데 한문제를 실수했죠? 140을 소인수 분해해서 나온 수가 7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분자에 7이 있었다는거죠. 이렇게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던져주고 다음 문제에서 또 한번 보여줍니다. 똑같은 실수를 하지말라고 말이죠.


기본개념으로 수학문제집을 풀어나가는데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의 복습으로도 무척이나 좋네요. 개념을 바로 잡기위한 문제를 충실히 풀어나가니 성취도 또한 높았답니다. 이러한 문제유형으로 뒷편에 테스트 BOOK으로 확실하게 기본개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수학문제집을 풀 때, 저희 아드님의 문제점은 식을 쓰지않고 머릿속으로 계산한다는 점, 그것이 가장 걱정이긴하지만 이만큼도 성실히 해냈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으로 중2 수학을 확실히 잡을 수 있겠어요. 온라인 강의로 예습하고 학교에서 다시 배우고, 그리고 시험대비 중2수학문제집으로 확실히 복습하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중2수학문제집에는 유리수와 순환소수, 문자식의 계산, 부등식과 방정식 그리고 일차함수를 배우게 되는데요... 복잡할 것 같지만 다양한 형태의 부등식을 풀어보면 일차함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도 엄마표 수학으로 <숨마쿰라우데 중학수학 : 개념기본서>로 중2수학도 알차게 잡아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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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파는 소녀 - 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책임 십대들의 힐링캠프 62
김수정 지음 / 행복한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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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성장소설 십대들의 힐링캠프, 책임

『 기회를 파는 소녀 』

김수정 / 행복한나무






인생을 수정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를 파는 수상한 여고생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소녀를 만나게 된다면 기억을 지우고 다시금 삶의 한 조각을 바꾸고 싶을까요? <기회를 파는 소녀>의 프롤로그 메세지에 수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소용돌이 쳤습니다. 시간이 지나 이만큼 살아왔는데 혹시 그때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지금보다 나아질 수 있을거란 보장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아이의 생각은 많이 달랐습니다. 소소하지만 돌아가고픈 시간들이 있더군요. 아주 작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여린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았나 봅니다. 되돌리기 두렵다는 저는 아직도 겁많은 어른이지만 아이들은 어떤 일이든 겁없이 다시금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에 감명을 받았던 순간입니다.

<기회를 파는 소녀>는 되돌리고 싶은 순간으로 돌아갈수 있는 유리구슬을 나눠주는 소녀의 이야기로 자신의 선택에 감당해야할 책임이 주어진다는 의미를 더해주는 성장소설입니다. 책 속에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는데 희노애락의 수많은 감정들이 오고간 사연들이 들어있답니다.





만약 당신에게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다면,

이번에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나요?



활발하고 명량한 지아는 내성적인 소녀 민정에겐 최고의 친구였습니다. 뗄레야 뗄 수 없었던 소녀들은 찰떡같이 붙어다녔지만 우연치않은 오해로 멀어지게 되지요. 이후 견딜수 없는 괴롭힘으로 자살시도까지 하게 되는 민정은 혼수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손녀의 소식을 들은 할머니는 감정을 파는 상점에 들러 행복을 팔고 민정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눈을 뜬 소녀는 그렇게 간절히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구슬을 건네주게 됩니다. 친구의 생일에 눈초리를 받았던 여중학생 그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으로 힘들어하는 초등생, 폭력적인 아들의 잘못된 훈육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엄마... 그 외에 여러 사연들을 되돌려 줬지요. 과연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고 해서 우리는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지금의 선택이 최선일 수 있습니다.

<기회를 파는 소녀>는 짧은 단편이지만 이야기 속에서 전해주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았습니다. 전 누군가의 엄마로서 폭력에 앞에 갈팡질팡했던 '현우의 꽃 브로치'가 무척이나 공감되었는데 중학생 아이는 역시나 친구관계를 말하는 '영주의 머핀 케이크''재준의 뜨개질 목도리'가 자신에게 닥친 일상과 마치 연결되어 있어 더 공감됐다고 하네요.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겪어내야할 책임이 뒤따른다는 점... 과도기와도 같은 청소년기에 책임이란 무게가 부담스럽겠지만 아이들은 매일매일 성장하기에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인듯 싶습니다. 지금의 선택이 후회스러운 청소년들에게 성장소설 <기회를 파는 소녀>를 추천합니다.





[지원도서로 선물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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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핸드 - 천재 형사의 뉴욕 마피아 소탕 실화
스테판 탈티 지음, 허형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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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형사의 뉴욕 마피아 소탕 실화

『 블랙 핸드 』

스테판 탈티 / 문학동네






검은손에 최후의 전쟁을 선포하라



누구도 반기지 않았던 시칠리아의 이민자들... 척박한 땅을 벗어나 미국으로 넘어온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은 마치 그곳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이방인과도 같았다. <블랙 핸드>는 1900년대 뉴욕을 뒤집었던 실제 범죄 기록을 바탕으로 그려낸 논픽션 소설로 이방인이었지만 집요한 추적과 희생으로 세계 최고의 형사로 남았던 범죄의 참상을 보여준 작품으로 당시의 심각한 수준의 테러와 폭력사태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이탈리아의 셜록 홈스와 악덕이 곧 미덕이라고 주장하는 뉴욕 마피아간의 쫓기고 쫓는 현장은 그야말로 실화라하기에 믿기지 않을정도로 치졸한 범죄현장을 그려내고 있는 이 책... 뉴욕을 휩쓸었던 검은손의 범죄자들을 최고의 형사 페트로시노의 생애를 통해 다시금 되살아나게 되는데 바로 <블랙 핸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계 살인자 한 무리가 맨해튼 남쪽에 출몰하면서

검은손 갈취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당장 제지하지 않으면 그들은 사업을 점점 확장해,

나중에는 경찰이 그들을 단속하느라 지독히 고생하게 될 것이다.



1906년 뉴욕시 이스트강 주변에서 소년 윌리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난다. 납치범들은 아이의 몸값을 요구했고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 아메리칸드림을 꿈 꾸던 소년의 부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아이의 짙은 한 올의 머리카락때문에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 돈을 건네고만다. 문제는 검은손 협회의 범죄는 갈수록 대담해지고 잔혹스러워졌으며 이탈리아계 이민족들 뿐만 아니라 미국인에게까지 세력을 넓혀 나갔던 것이다.

당시 뼛속까지 인종차별주의자였던 경찰이나 미국인들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천성적으로 폭력적인 민족이라 낙인이 찍었기에 최고의 형사라 불린 조지프 페트로시노 또한 인정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다행스럽게도 뉴욕 경찰청장이었던 시어도어 루스벨트가 철저히 능력을 잣대로 경찰인력을 고용해 페트로시노는 미국 최초의 이탈리아계 경사가 된다.

하지만 도시는 점점 검은손의 공포에 움츠러들었고 페트로시노는 청장에게 이탤리언 수사반을 창설하자고 요구했으나 번번히 거절을 당하게 되는데... 더 암울했던건 루스벨트가 백악관에 들어가고는 철저히 혼자가 되고야 만다. 하지만 언론은 그를 다르게 봤다는 점... 타임스에서 범죄와의 싸움에 앞장 세울 최적의 대변자가 바로 페트로시노라 극찬하며 그를 옹호했고 드디어 신비의 6인조라는 이름으로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게 된다. 자~ 이것은 전반의 이야기일뿐 그의 행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경악스러운 범죄 기록!

이탈리아 범죄자들이 이민자의 동정심이라는 방패뒤에 숨으려했지만 그들의 폭력성은 그야말로 추악한 범죄일뿐이다. 수없는 아이들이 납치를 당했고 화재와 폭발 등의 범죄를 저지르면서 동정심을 바란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이지 아니한가?

구두닦이 연장 상자를 내동댕이치며 대단한 사람이 되겠다던 페트로시노의 일대기... <블랙 핸드>는 죽음도 불사한 그의 일대기를 통해 폭력적인 이탈리아계 이민자에서 진정한 민중의 아들이 된 실존의 역사를 보여줬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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