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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트로트 특서 청소년문학 16
박재희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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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트로트는 무엇일까? 질문을 해 봅니다. 아마도 몇년 전이라면 트로트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옛노래정도라고 생각하고 또 대답 할 것입니다. 90년대말, 밀레니엄의 시작에 테크노 음악이 세련 되었다고 좋아하던 세대들이 그렇게 뒷전으로 밀어뒀던 트로트가 어느 순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TV방송 앞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끌어모으고 있어 신기할 따릅입니다.

이런 트로트 열풍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쩌다, 트로트]로 돌아온 박재희 작가님의 맛깔난 이야기 한번 살펴볼까요.

중학교 2학년이지만 어려서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하지수와 지수를 홀로 키우며 뒷바라지를 하는 엄마 박은희의 고단한 삶을 지켜보는 독자는 우는데 정작 본인들은 즐거워합니다. 수오당에서 판소리를 배우는 대신 전국노래자랑 경기도 서부 대표로 출전 허락을 하는 모습에 무슨 사연이 있나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수오당에서 만난 동갑이지만 지수를 형이라 부르는 선재와 새침한 아라는 판소리를 먼저 배우고 있었음에도 지수의 트로트를 듣고는 그 매력에 빠져들어 둘을 섞어 새로운 장르로 창극 무대를 꾸미며 지수도 선재도 아라도 성장 합니다.

읽는 내내 요즘 중학교 2학년들이 쓰는 언어 세계가 참 다르구나 느꼈고, 전통 판소리 용어는 더더욱 생소했습니다.

지수를 통해 부모와 소통을 바라는 마음을 읽어봅니다. 힘들어도 해 보려는 노력이 참 대견합니다.

아이들의 세계가 이해하기 너무 힘든 부모님들께 강추합니다. 사이사이 나오는 트로트 가사들, 명언들, 영화 대사들이 주옥 같은 책 입니다.

특별한서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개인적 리뷰입니다.

#어쩌다트로트 #박재희장편소설 #특별한서재 #성장소설
#청소년문학 #서평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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