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내이름은김삼순 > AB형을 아는가?

AB형을 아는가?

1. 게으르다.

2. 말을 조리있게 하며 왠만해서는 밀리지 않는다.

3. 잔머리를 잘 굴린다.

4. 합리적인거 같은데 진짜 로맨틱한거 좋아한다.

5. 진짜 하드코어하게 솔직하다. 그리고 상대도 솔직하길 바란다.

6. 의존성이 강하다. 대신 적응이 빠르고 금방 익힌다.

7. 은근히 거리감 있다. 그래서 AB형끼리 친한친군 별로 없는 것이다.

8. 공상하기를 좋아한다. 심하게 좋아하는 것 같다.

9. 합리적 사고 덕분인지 종교에 빠지는 일은 적다.

10. 이성에게 끌리는 것은 외모적인게 우선일 때가 많다.

11. 싫은 소리 정말 잘한다.

12. 그러면서도 남의 안좋은 소리에 의외로 상처를 잘받는다.

13. 화나면 무섭다. 그러나 사과하면 금방 받아준다.

14. 집착은 적은 편이다. 매니아적 성향이 있는 AB형에게는 의외.

15. 부탁 거절하는 건 정말이지 못한다.

16. 인원이 많은것보다 적을때 훨씬 대화에 강하다.

17. 쿨한 느낌을 주지만 알고보면 따뜻하다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18. 친구에게건 누구에게건 정말 연락 잘 안한다.
연락을 많이한다면 나름대로 정말 많이 노력하는것.

19. 사생활에 간섭하는거 정말 싫어한다. 남의 사생활도 그다지
관심없다. 자주 쓰는 명대사는 "내가 알바 아냐.", "알아서 뭐하게?"

20. 거짓말은 안하는데 한번 하면 절대 아무도 모른다.

21. 우선 드는 느낌은 예리하다. 그래서 차가워 보인다.
사람을 파악하려는 특징이 있는듯.

22. 좋아하는 사람한테 장난치는 걸 좋아한다. 장난을 받아주는 사람이 좋은 듯. 반면에 싫은 사람한테는 별 관심도 없다.

23. 귀찮아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용두사미 스타일.

24. AB형이 자신을 바꾸려는 노력은 자신을 바보로 보이게 하려는 특징으로 나타난다. AB형치고 어리숙한데? 라는 것은 AB형의 이미지 조작에 불과하다.

25. 역시 특기는 자신의 이미지 조작. 가식과는 좀 다르지만..

26. 인간관계 조절은 가장 잘한다. 이것이 AB형의 무서움이다.
하지만 이것은 계산적인 인간관계와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이다.

27. 화날땐 열받았다기보다 무서울 정도로 차가워진다는 표현이 맞다.

28. 집중력과 노력은 제일 없고 산만하지만 특유의 잔머리와 합리성으로 극복한다. 1등은 못하지만 2,3등은 쉬운 타입이라는 것은 이걸 의미한다.

29. 비밀이 생길일을 잘 하지않기 때문에 비밀도 없다.
자신에게 떳떳하다.

30. 근본적으로 싸우는 걸 싫어한다.
실전 격투등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31. 이성 상대시 가장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상상하는 이성상과 다르면 우선 제외. 외모도 꽤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AB형 여자는 노처녀가 상당히 많다.

32. AB형 남자중에서 남자답고 믿음직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부드럽고 자상하다라는 느낌. - 여성이 봤을때 -
팁으로 AB형 남자에게 결정을 요구하면 AB형 남자는 압박감을 심하게 느낀다.

33. 정에 이끌려서 사람을 사귀는 건 자제한다. 우정과 사랑은 나눠져서 관리한다.

34. 일단 AB형에게 찍히면 인간관계에서 무서우리만큼 차가운 느낌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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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7-05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AB형이다.
우리집 두 남자는 그 유명한 B형 남자다.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렸다^^
근데 혈액형 이거 왜 이렇게 잘 맞는고야...

내이름은김삼순 2006-07-14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페이퍼 퍼가신걸 이제서야 봤어요^^
AB형이시군요,,저두 그 유명한 삐형 남자의 친구 삐형 여자랍니다,,ㅎ
 

동네에 어린이전집 대여점이 있다. 

아이가 어렸을 때에는 전집이 장점보다 단점이 많기에 지금까지 사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아이의 책값 감당하기가 벅차고,  도서관은 애매한 곳에 자리잡아 내 집 드나들듯 다니기가

늘 버거웠다. 

어렸을 때처럼 모든 책을 두 번, 세 번 읽는 것도 아니기에 눈여겨 봐두었던 대여점에 갔다. 

갔더니 단행본도 있고 괜찮은 전집류가 꽤 되었다.

가입비는 만원.  회비는 월 3만원인데  3개월을 한꺼번에 끊으면 월2만원씩 해준단다.

괜찮은 책들로만 읽혀도 최소 6개월은 읽힐 것 같아 가입했다.

한 번에 10권씩...회수는 무제한이다.

10권 다 읽으면 그 다음날 와서 또 빌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몇 번이든 정지했다가 다시 볼 수도 있다니...아이가 둘인 집은 본전 뽑고도 남겠다 싶다.

(애가 하나라는게 약간 억울해질려고 한다 ㅋㅋ)

 

오늘 간택된 애들이다.  아들...즐 독서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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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5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야 재미난 것들을 골라오셨네요..초롱이와 함께 지도 만들기 애들이 좋아했어요..저 또래 이야기두요..아이가 책을 정말 좋아하나봐요..골라오신걸 보니까요...전 주로 도서관을 이용해요.^^
 
한불 이네이처팩트 / 시크릿 파우더팩트 / 리필+폼클렌징 / 썬크림4종set - 이네이쳐팩트[초록] 23호 (10,200원)
한불화장품
평점 :
단종


전에도 가격이 싸서 샀던 것 같은데...할인된 가격 정도의 품질이에요.

워낙 저는 화장을 진하게 안 하는 편인데도 이 제품의 커버력은 정말 별로입니다.

파우더라서 커버력을 기대하고 산게 아니었는데도 말입니다.

잘못 하면 하얗게 또 보이게 해요.

한 달 쓰다가 트윈케이크 사서 함께 쓰고 있어요.

커버력이 떨어진다는 것 말고는 뻑뻑하지도 않고 향이 진하지도 않아 무난해요.

색상은 자기가 쓰는 것보다 약간 진한 톤으로 구입하시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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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sibal 2006-09-11 1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적 동감, 색상은 자기가 쓰는 것보다 한 톤 진하게요 .
그리고 전에 샀을 때보다 천원 정도 가격이 더 올랐네요.
저도 라네즈 트웨이케이크랑 같이 겸용으로 씁니다,
 
참존 디에이지 시알디 3종 세트 - 모든피부
참존화장품
평점 :
단종


어렸을 때... 김치 냄새, 반찬 냄새말고 엄마한테서 나던 좋은 냄새가 참존 화장품 향이었다는걸 어른이

되어서야 알았지요.

그래서 그런지 참존 화장품을 쓸 때면  엄마도 생각나고 그때 엄마만큼 나이먹어가는 나도 생각하게 되네요.

증정품까지 네 가지나 들어있는데 이 가격이라면 정말 싸네요.

스킨과 에멀전 가격일 뿐이잖아요.

누구에게나 잘 맞는 무난한 화장품이라고 생각해요.

참존 쓰고 트러블 났다는 이야기는 지금껏 못 들어봤거든요.

싼 김에 한번 장만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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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어린이는 9살이다.

어린이라고는...딱 하나다.

남들은 그런다.  꽤나 열심히 키우겠군...하긴, 요즘 엄마들의 교육열이 얼마나 대단한가.

그런데 나름대로의 교육관과 육아관이 있는 나는 아이를 조기교육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았다.

아이는 6살이던 9월에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3개월 다녔고,  7살에 유치원에 들어갔다. 

그리고 한글도 떼지 못한 채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아이는 책을 좋아했다.  제대로 이해했고 말도 잘했다,    그래도 글자는 몰랐다.  남들은 저절로 깨쳤다는데

아이는 그렇지 못했다.  그래도 걱정하지 않았다. 

엄마인 나도 이름 석자만 알고 학교에 들어갔지만, 공부가 어렵다거나 학교 진도를  못 따라가지는 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책을 좋아하지만 우리집에 전집은 단 한 질도 없다.

그렇다.   난 인생 피곤하게 살면서 아이에게 한 권, 한 권 다 사다주었다.

 

작년에 아이는 학교 생활을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시작했다.

한글도 다 못 뗀 아이는 3월부터 알림장을 써와야 했고, 미리 받아쓰기 문제를 준다고 해도 곧바로 받아쓰기

시험을 봐야 했다.  1학년은 그림일기만 쓸 줄 알았는데  한 달 정도만 쓰고는 곧바로 무제 공책 한 페이지 가

득 생활일기를  써야 했다.  아이는 자주 감기에 걸리고 열이 났다.

남들 쉽게 받아오는 받아쓰기 100점도 아이에겐 쉬운 일이 아니었고, 수학의 계산 문제도 속도가 너무 느렸

다.  한글을 잘 모르니 글씨는 더 엉망이었다.

자기는 공부를 못 하는 사람이라고 아이가 내게 말했다.

 

제도 교육은 이 나라의 과잉된 교육열에 맞춰 나가고 있었다.  내가 아이에게 선행학습과 조기교육을 시키지

않은 것은 제 나이에 맞게 살게 해 주고 싶어서였다.  정상적인 것, 중요한 것은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닐까.

사람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다를 것이다.

나는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자존감은 엄마의 고집스럽고 시대에 맞지 않은 육아관으로 위기에 처했다.

 

오늘 우리집 어린이는 2학년 1학기 총괄 평가를 본다.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다.

지난 중간고사에서는 90점대., 80점대가 나왔다.(정확한 점수를 들었는데 까먹었다ㅠㅠ)

지금까지 그 흔한 학습지 한 번 한 적 없는 아이의 점수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작년에 윗집 아이는 300점 만점을 받았다.  대부분이 한 문제, 두 문제 정도만 틀리나 보다.

(여기 일산이다.  우리 애 학교가 좀더 극성인가?)

아이 중심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나는 마냥 잘했다고 해 줄 수가 없었다.

두 자리 계산 문제를 헤매고 있는 아이를 보면 얘가 바보가 아닌가 싶어질 때도 있었다.

자기 나이에 맞게 살게 해주겠다고 해 놓고 내가 아이의 편이 되어주지 못한다.

자존감은 일단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스스로 높일 수 있는게 아니다.   상황에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지난주엔 아이에게 시험 공부를 시켰다.  문제집도 한 권 사주었고, 선생님이 내주신 학습지도

다 풀게 하고 틀린 것은 설명해 주었다.

딱 그정도만 했다.  

그렇게만 해도 우리집 어린이 평생에 이렇게 많은 공부는 해 본 적이 없다.

아이는 자기 딴에는 공부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지 토요일엔 예배에 함께 가서 밤늦게까지 놀았고,

주일엔  교회에서 하루종일 보냈다,

월요일에 아이는 선생님이 내준 학습지만 다 풀고는 소파에 앉아서 디립다 책만 10권 보았다. 

그리고 어젠 밀린 일기를 세 개 쓰고 잤다.

 

지금도 우리집 어린이는 영어 학원도 안 다니고 학습지도 안 한다.

우리집 어린이가 다니는 학원이라고는 태권도 학원 하나뿐이다.

학교에서 하는 특기적성은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해서 두 개나 한다.

과학교실과 칼라점토...

특기 적성이 있는 목요일과 금요일은 3시 20분이 되어야 집에 돌아온다.

그리고 5시에 태권도 학원을 간다.

나는 그것만 보내면서도 안쓰럽다. 

월드컵을 보면서 한참 공 차기에 열이 올랐는데,  공차기할 친구들 엄마가 공부해야 하니깐 시험 전까지는

집에서 놀라고 했단다.

오늘은 공차기나 실컷 하라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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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7-05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달콤한책님? 저희집 딸과 동갑이군요..울딸의 사정은 제 페퍼에 전말을 다 폭로해 놓았구요...님의 아드님 전 참 맘에 듭니다.님의 생각까지도요..예전엔 정말 그러고도 잘해나갔는데 말이죠..요즘은 정말 너무해요..한반에 올백맞는애가 한두명은 되더군요..너무 이해가 느린 우리딸같은 아인 어이 살아가라고 너무 벌써부터 겁나할것 없다 생각합니다..글구요..90점 80점대는 잘하는거 아닙니까?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그건 만족할만한 점숩니다..괜히 동질감에 함 떠들어 보았습니다.ㅎㅎㅎ울집아이들도 오늘 시험봅니다.근데 4학년인 아들녀석 축구공들고 공차면서 등교했습니다.ㅠㅠ&

달콤한책 2006-07-05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질감 팍팍 느끼면서 님의 서재로 달려갑니다.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