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는 과천에서 살다가 열린 교육을 위해서 작은 학교가 있는 퇴촌으로 들어
갔다.
한 반에 14명...한 학년에 한 학급.
거의 1년만에 전화 통화를 했다.
그런데 그 학교는 영어에, 논술에...사립학교마냥 교육시키고 있다,
작은 학교가 더 무섭다.
끼리끼리 모여 살게 된다고...그 학교엔 친구마냥 대안학교까지는 못 보내도 아이
를 위해 열린 교육을 하겠다고 온 부모들이 있단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작은 학교는 작은 학교대로 살아남기 위해 이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세상 참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