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우리의 20대들이고, 우리 자신이기도 하다. 그들의 불행은 미래의 불행이기도 하고, 우리의 불행이기도 하다. 그들이 이 사회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 여성과 노약자, 생태계의 말 못하는 존재들 그리고 개발경제 시절 스러져간 원혼들까지 모두 웃을 수 있는 그런 완전균형의 시대가 열렸으면 좋겠다.-278쪽
호러경제학 이라는 수사가 빈 말이 아닌 책이다. 책인 출간 됬을때 찔금 보고 접었는데 2년
만에 보는 책은 술술 읽힌다. 진짜 공포가 무엇인지 샅샅이 드러난다.
인연의 시작은 하늘이 정하지만 그 끝은 사람의 몫이다- ?쪽
그렇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아주 어려운 선택은 고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목숨까지는 아니더라도 무언가 중요한 것을 버릴 줄 알아야 마음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이 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의 삶이다.-42쪽
목자가 어린 양을 돌보는 것은 양을 잡아먹기 위해서다-4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