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천운영 지음 / 창비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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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이 책의 소재가 된 고문기술자 를 인물검색해 보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알라디너들이 쓴 후기를 훝어본다. 

 자신이 믿는 세계가 정의 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주인공을 보면서, 역사가 승자들의 기록 이라 

는 식상한 말에 기대면, 만약에 1980년대 지긋지긋한 독재가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앞으로도 계 

속 이어진다면, 이근안은 정의로운 인물로 기억될 것인가? 부질 없는 질문인 줄 뻔히 알면서 

하게 된다. 이 책을 보면 맥락과는 별개로 박하사탕이 생각난다. 아직 읽어보지 못한 <감시와 

처벌>을 훝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신형철이 책 뒷장에 인간적 진실에 육박해야 소설이라고 말 할수 있다는 말에 합당한 소설이다. 

사실과 작가의 상상력이 섞인 텍스트를 보면서, 역사적 사실이 궁금해진다. 

 여전히 소설은 읽을 가치가 있다. 는  고리타분한 생각을 하게 된다. 다치바나 다카시가 설파하 

는 소설무용론에 휘둘리지 않을것 같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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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 2011-07-21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문기술자라고 하니 최근작 '그을린 사랑'이 즉각! 떠오르네요,,
비극적 신화 혹은 신화적 비극,,!!

다이조부 2011-07-31 22:12   좋아요 0 | URL


그을린 사랑 영화 무척 좋은가 봐여

영화평이 상당히 좋더라구여 보고 싶은데 시골 살아서 ㅎㅎ

리버 2011-09-04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개봉작이 워낙 흉작이라,, 북촌방향만 기다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