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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 정재승 + 진중권 - 무한상상력을 위한 생각의 합체 ㅣ 크로스 1
정재승, 진중권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12월
평점 :
몇 년 전에 도정일 과 최재천 이 대담 형식의 책을 냈다. 크로스를 읽으면서 아직 읽지도 않은
그 책의 그림자가 느껴졌다. 이 책은 정재승의 제안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21세기 라는 키워
드에 21가지 주제를 미학자와 뇌과학자가 자기 관점에서 풀어가는 이야기책이다.
21가지 키워드를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든다. 책 무척 좋다. 지갑을 열고 구입해서 친구에게 선
물로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뿌듯한 책이다.
사소한 불만은 출판사의 저자 소개이다. 두 생각천재의 생각을 훔쳐 본다는둥, 정재승을 과학
천재이면서 글쓰기의 천재 라고 써 놓은 대목은 오그라든다. 아무리 장사에 눈이 멀어도 이런
표지글은 좋은 책 고생해서 만들어놓고, 사소한 것 때문에 흉보게 하는것은 아닌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