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최다니엘 을 좋아라 하기에 주저없이 극장에 갔다. 최씨의 연기는 그럭저럭 이었지만, 박신혜 

의  표정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조승우 보러 뮤지컬 보러 갔다가 오만석 팬이 됬다는 이야기 

처럼 말이다. 

  

  홍상수 영화에 나오는 남자처럼 엄태웅이 속물이고 민망하지는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사내 자식들은 왜 저 모양일까 하는 모습에서는 같은 종 으로서 서글펐다.  

 

 김현석의 지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도 챙겨 보고 싶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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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10-12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요^^; '왜 저 모양일까'요?
남자로선 영원히 풀 수 없는 문제이겠지요?
그나마 영화를 보며 자기 확인 정도는 해 봐야지요.

다이조부 2010-10-12 23:15   좋아요 0 | URL


제가 속상한 것은 엉큼하고 의뭉스러운 사내 자식들이랑

구별 되고 싶은 야심이 본성에 압도당하기 때문~

가끔씩 아주 가끔씩 성욕이 남자를 비참하게 한다는 생각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