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향 행정법연습 - 제3판
박균성 지음 / 삼조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행정법 사례집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책은  김연태 사례집이다. 뭐 그 책을 훝어보지 않아서 

그 책의 진가는 잘 모르겠지만, 많은 수험생들이 그 책을 본다. 

  한나절을 이 책의 한 챕터를 보면서 씨름을 했다. 내가 왜 철 지난 1995년 사시 기출문제를 

손가락이 아릴 정도로 반복 또 반복 하면서 옮겨 적어야 하는 신세가  처량하지만 어쩌겠나 헐~ 

 군대시절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신경숙의 단편  풍금이 있던 자리 를 필사해 본 적이 있다. 

 짧은 분량의 소설인데도  노트에 옮겨적는것은  꽤 힘들었다. 요즘의 작가들이야  김훈 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컴퓨터로 글 을 쓸것 같긴 하지만,  옛날 작가들은 일일이 

원고지에 작품을 썼을 생각을 하면 그이들의 노동에  경외감까지 든다.  집필 자체의 노동도 

힘들겠지만,  짐작도 안되는 창작의 고통은  참~ 

  각설하고,  현실이 꾸리꾸리 해도 밝게 살아야겠다.  얼마 안 살아서  인생을 잘 모르겠다만 

뭐 특별한 게 있을까 싶긴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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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세운닥나무 2010-08-12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설가 고종석이 <독고준>이란 소설을 펴냈네요. 제목이 낯익다 싶었는데, 최인훈의 소설 <회색인>과 <서유기>의 주인공이었어요.
고종석은 최인훈의 2부작에 이어 3부로 소설을 썼다고 하는데, 관심이 가네요.

다이조부 2010-08-12 23:39   좋아요 0 | URL


김병익이 그랬나요~

박태준 최인훈 지식인소설의 계보를 고종석이 이어가고 있다고요~

관심저자의 책 이 출간되서 기쁜데 소득 없이 바쁜 일상이라

읽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네요

오늘 뉴스에는 준비하고 있는 시험의 선발인원을 대폭 축소한다는]

소식에 합격권하고는 상당히 거리가 먼 위치지만 살짝 신경이 쓰이네요 ㅋ

파고세운닥나무 2010-08-13 00:34   좋아요 0 | URL
저도 뉴스 통해서 소식을 접했는데, 당장 내년부터라니 수험생들 마음이 뒤숭숭할 듯 해요. 그래도 굳은 마음 가지시고 공부하시길 빌어요.
저는 이상하게 고종석의 글은 에세이 보단 소설이 더 끌리네요. <엘리아의 제야>도 좋았구요. 이번 신간도 꼭 읽어보려구요.
근데, 이태준이 아닐까요? 박태원일수도 있구요.^^

다이조부 2010-08-13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철 을 만든 양반이랑 헤깔렸네요~ 하긴 글 을 남길때도 찝찝했는데 검색을 해 볼걸

그랬네요. 근데 포철 창립자가 박태준 인지~ 조정래가 존경한다는 그 양반인지도

불안하네요 ㅋ

파고세운닥나무 2010-08-13 17:52   좋아요 0 | URL
박태준이 아닐까요? 국회의원도 하던 그 사람 말이죠.

2010-08-13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3 18: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미지 2010-08-14 02:09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yamoo 2010-08-25 0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행정법학계는 요즘 실세가 박균성 교수입니까? 행정법학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삼두마차라는 교수들은 요즘 박균성 교수에게 밀리는가 봅니다..아, 유지태 교수가 생각나는군요~ 쩝~

다이조부 2010-08-25 13:45   좋아요 0 | URL


올해인가 내년인가 정년퇴임하는 홍정선 빨간책을 행시준비하는 사람들은

가장 많이 봐요~ 사시 준비하는 사람들은 박균성책을 더 선호한다고 하더군요~

류지태 교수를 잘 모르는데 그 양반 살아 생전에 별명이 고시 5적

이었다는 이야기는 들었어요~

2010-12-19 10: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다이조부 2010-12-19 16:22   좋아요 0 | URL


한 번 옮겨적어 보고 싶었었요~ 별로더군요 할 짓이 아니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