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983년 1월부터 12월까지 잡지에 기고한 글을 가필해서 출판했다.
세상에 30년이 다 되어간다. 이제는 낡아버려서 쓸모없어 보이는 정보도 어쩔 수 없이 눈에
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괴물같은 아저씨가 쓴 글은 여전히 유효한 측면이 있다. 글을 써서
먹고 살 야심을 품은 젊은이라면 훝어봐도 나쁘지 않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