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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해피 스마일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을 달랑 한 권 읽었다. <하드보일드 하드럭> 이라고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번역도 많이 됬다. 이번에 집어든 책은 장르를 뭐라고 해야 하나?
아마도 삽화도 본인이 그린것 같으니까 그림책 이라고 해야 하나, 자기 4살짜리 아들과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외 일상 생활의 소소함을 쭈욱 풀어 제끼니까 수필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을듯 싶네. 책이 가볍고 휴대하기 편하다. 가격은 1만 5000원
대학교재가 비싸다고 투덜되는 것을 제외하고, 책 가격 으로 불평을 해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이 책은 너무 하다. 적정가격이 5000원 이라고 본다. 아무리 비싸도 이런 책이 만원을 넘는다는게
참.....
책 값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게 쪼잔해 보이는데, 사회과학서적이 가격이 비싸면, 뭐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요시모토 바나나 는 제법 인기작가에, 민음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출판사 아닌가?
아! 결론은 요시모토 바나나 팬 아니면 사지 마시길. 후회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