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애호가로 가는 길
이충렬 지음 / 김영사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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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쓴 저자는 30년 전에 도미한 분이다. 애리조나에서 잡화점을 운영하고 있다는데, 

애리조나 하면 떠오르는게 야구팀이랑, 애리조나 카이보이, 애리조나 납치사건 같은 단편적인 

이미지 밖에 모르겠네. -- 

 자주 하는 이야기인데, 외국 나가면 애국자 된다고.  저자의 모국에 대한 그리움이 애국심의 

발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먼 이역 만리 땅에서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 모습은 묘한 울림을 

준다. 

 그림을 소장하고 화랑에 다니는게, 돈 많은 사람들만의 전유물로 알고 있었는데, 큰 돈을 

들이지 않아도, 관심과 애정이 있다면 미술작품과 가까이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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