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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 Himalaya, where the wind dwells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작년 부산국제 영화제에서 최민식을 봤다. 연출자와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한국ㅇㅔ서 연기 잘하는 남자 배우 3명을 꼽자면 설경구 송강호 와 더불어 최민식도 빠지지
않는다. 다른 두 배우가 작품성으로나 상업적으로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최민식은
올드보이 와 금자씨 이후에 공백기를 가졌다. 스크린쿼터 철폐 문제 같은 것에 집중한 탓도
있지만, 배우로써의 그의 활약이 그립다.
이 영화는 롱테이크 촬영 기법이 많이 사용된다. 일반 관객의 입장에서는 지루한 감이 느껴진다.
영화 자체도 배경설명이 없이 봤다면, 불친절하게 다가온다. 예술영화 애호가 나 최민식 팬이
아니면 선택하면 후회 할 여지가 다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