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초입에 드는 생각은 1960년대 후반의 독일의 현실과 2008년 이후 한국의 모습과 묘하게
겹친다. 거칠게 표현하면 엿같다. --
10년간의 독일 과격무장 세력을 다룬 이 영화는 그들의 투쟁방식에는 전혀 동조할 수 없다.
영화의 후반부는 다소 지루한 감 이 느껴진다. 과감하게 30분 정도 덜어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