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오늘은 친구생일파티에 간단다..

그래서 아들과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기로 했다..

영화하나보고 책보다보면 딸이 오겠지..

아침에 일어나니 삭신이 쑤신다..간만에 등산을 해서인지..황매산은 꼭대기에 오르기 직전이 가장 가파르다..바위를 오르고 올라야 하니...낭떠러지도 많다..그래서 많이 긴장했나보다.

어제밤에 또 남푠과 술을 마셨다..요번엔 화이트소주와 천년의약속을 섞었다.(백세주가 집에 없을것 같다고 사러 갔는데 백세주가 한병도 안보여서...)     양이 많았다..다 마셨다..생각해보니 백세주랑 섞으면 오십세주라고 하는데..그럼 요건 500년의 약속인강???ㅋㅋㅋ

그 전전날도 한잔 했는데..소주와 백세주를 확~ 섞어서리...

이러다간 나도 마태우스님처럼 술일기를 써야하지 않을까나...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우울하면 우울하다고, 한잔!

더우면 시원하게 한다고 한잔!

기분좋으면 더 신나라고 한잔!

피곤하면 곤히 푹 자자고 한잔!

핫핫핫! 남푠과 나는 어제 산에가서도 꼭대기에 올라 시원한바람을 맞으며 김밥과 맥주를 먹었다..나중엔 좀 춥기까지 했다... 남푠은 맥주를 한모금 먹고 눈을 감아보란다..그럼 찌릿찌릿 쾌감을 느낄수 있다공.???

무쉰 도딲는 소린지...난 알딸딸하기만 하고만....ㅋㅋㅋ 역쉬 캔맥주는 알딸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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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30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만순이가 전어회를 사왔는데 만돌이가 흑맥주 한잔하고 먹자고 하더군요. 근데 이젠 술 냄새도 싫으니 클났어요 ㅡㅡ;;;

해리포터7 2006-09-30 1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하..전어회..정말 맛나는데요..술을 안좋아하심 뭐 할 수 없지요.그냥 회만...ㅎㅎㅎ

프레이야 2006-09-3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푠님과 알콩달콩 사시네요. 부러워요^^ 소주에 백세주 섞은 걸 오십세주라고 하더군요 ㅎㅎ 주말도 재미나게 보내세용~~~

해리포터7 2006-09-30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혜경님도 즐겁게 보내셔요^^

마노아 2006-09-30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707700 좋은 숫자를 보니 자동적으로 캡쳐!

2006-09-30 22: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임이네 2006-09-30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07720

나날이 인기서재 입니다 .

오늘 좋은 꿈 꾸세요 ..

^^*


해리포터7 2006-10-01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노아님 아이구 이런멋쟁이 숫자를 잡아주시다니요..감사해요^^
속삭이신님 ㅋㅋㅋ 주량이라~ 전에도 함 밝힌것 같은데요..소주 4잔까진 기분좋게 마시구요..7잔까진 기억도 깔끔하게 납니다요.ㅋㅋㅋ 제가 주량이 센편이 아닙니다.기냥 남푠과 편한 술자릴 좋아하는거지요..ㅎㅎㅎ
꽃임이네님 인기서재라니요.머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