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임이네 이모께..
꽃임이네 이모, 안녕하세요? 저는 해성이에요.
잘 지네세요?
이모께서 주신 선물 너무 감사해요.
전 사실 학용품을 갖고 싶었지만 엄마가 책이 더 좋은 거라고 해주셨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리고 이책은 제가 안읽은거에요.
내용이 많아서 재미있을 것 같아요.
요즈음 새벽이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꽃돌이 꽃임이에게도 안부 전해주세요..
해성올림...
어제 님의 선물을 받고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매번 이렇게 아이들맘을 살펴주시니 이 감사함을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라고 하니 얼른 이렇게 편지를 써주네요.
아직은 서로의 것이 부러운 나이인지라..애기같은 구석이 있지요?
맘껏 감사함을 표현한 것 같지도 않구요..좀 미진하긴 하지만 이렇게
아이들이 쓴편지를 옮겨봅니다..
늘 님께서 따뜻하게 위로해 주시니 항상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이뿐 글씨체로 하나하나 편지 붙여주시고 정성이 이루말할 수 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사진을 이렇게 준비했답니다.
장소가 좀 거시기하네요..양주장앞이지만 그래도 아이들 즐겁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