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머릿속이 복잡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제밤 이책을 집어들고 천천히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과 남푠은 드라마를 본다고 웃고 떠드는 가운데 이책을 읽는 저로서는 정말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어찌 그동안 이 사실들을 모르고 살아왔을까요?

아니 조금만 생각해 보면 짐작할 수 있었을텐데..그동안 모른척 외면했던건 아니었을까 내심 반성 해 봅니다.

이책에 씌여진 충격적인 사실들에 깜짝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탄식을 내뱉는 사이에도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동안 흘러보내버린 시간들이 아까웁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라도 이사실들을 직시 하게 되었으니 좀더 잘 살아볼까 합니다....

그동안 말로만 이 지구를  어떤 피해없이 내 후손들에게 물려 줄까하고 늘 고민해왔는데...실천은 잘 되지 않았지요....

이 지구와 마찬가지로..

아이들의 몸도 제가 훌륭히 가꾸고 보살펴야 할 하나의 대지라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아 미안하다...이 엄마의 무지를 이제라도 용서해 주렴..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똘이맘, 또또맘 2006-08-30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 무신 놀라운사실을 발견 하셨나요?? 이 똘이맘의 무지도 용서하세요

해리포터7 2006-08-3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께서도 이책 읽지 않으셨나요? 많은분들이 먼저 이책을 읽고 저에게 권하더군요..

하늘바람 2006-08-30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래요? 저도 못 읽었는데 먹거리 참 중요하죠

프레이야 2006-08-30 1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을 사랑하자구요^^ 진정으로..

해리포터7 2006-08-30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꼭 읽으세요..저도 얼른읽고 이책에 대해 제 생각을 좀 더 정리하려구요^^
배혜경님 네~ 진정으로요....

2006-08-31 01: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7 2006-08-31 0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곤거리신님 네 저도 그거 느꼈어요..그래서 한숨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