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마낫, 어마나,,또또유스또님 이런선물을 다 보내시다니 감사해서요..참 기냥 애들 보던 책을 보낸것 뿐인데 왜 이런걸 보내신답니까?
더구나 저렇게나 큰통으로다가요...저 영양제 우리아이들 엄청 좋아한답니다..안그래도 비타민을 사야해 하며 맨날 잊고 살은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역시나 님은 제속을 꿰뚫고 계십니다요..
그런데 님 이런걸 받아도 될런지....아니 여행다니신다믄서 이런걸 또 언제 보내셨을까요? 참 배려도 깊으시지요..이렇게 웬수?를 갚으실지 몰랐어요.ㅋㅋㅋ
빨간봉투에 담긴 님의 글을 보고 있으려니 괜히 그냥 미소지어지고 흥분되고 실실 웃게 됩니다..사실 이거 금요일날 받아가지구요..그것도 저녁에요..페이퍼 올릴꺼라고 사진만 찍어놓고 시댁갈 짐싸기 바빴답니다.바쁜정신에 님의 전화번호도 입력안해서 문자도 못날리고 이제사 이러고 있네요.ㅎㅎㅎ.
이렇게나마 감사의 페이퍼 날립니다..정말 너무 당황했어요..이렇게 저를 놀래켜도 되는 겁니까? 이러시믄 제가 방명록에다가 협박??한것이 너무 부끄럽게 되잖아요.ㅎㅎㅎ
님이 다녀가셨다는 창녕도 지나쳐봤고 문경도 실컷 있다가 와서 그런지 님의 따뜻한 맘씨가 제게 정말 가깝게 느껴저요.....
오늘은 습하구요...잠깐 더위를 식혀주더니 또다시 덥네요. 새벽엔 춥더군요..님 이럴때 감기 조심하셔야 해요..건강하세요.!!!
님께 저의 두근거린 마음과 이 장미를 바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