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절이 지나버린 쓸쓸한 바닷가에
언제나 웃음짓는 파도만이,(언제나 파도만이)
아직도 내가슴에 아픔이 출렁이고 있는
지나간 여름날의 추억
아무도 찾지않는 바닷가엔
어느새 불꽃처럼 솟아오르던 사랑노래 들려오네
지금은 가고 없는 너의 모습 그리며,
나 이제는 외로이 앉아
사랑노래 불러보네
짧았던 우리들의 여름은 가고,
나의 사랑도 가고,
너의 모습도 파도속에 사라지네.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 되어
이젠 추억이 되어
나의 여름날은 다시 오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