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이 1학년때 부터 한거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각나라의 수도도 알 수 있고.. 그리고 황금키찬스에서는 노벨상이 뭔지 세금이 무엇인지 그런말을 사용해본다는 자체가 상식을 넓혀주는 것 같다..
그리고 돈을 사용하여 각나라땅을 사야 하기때문에 산수실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은행을 맡기면 굉장히 열심히 한다..
특히 주사위 던지고 그 두개를 더해야 자기가 나아가는 칸의 수를 구할 수 있는데..우리딸은 계산이 느렸기 때문에 이걸 첨에 좀 어려워 했다..하지만 얼마 안있어 굉장히 손쉽게 해내는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황금키에는 장기자랑을 하면 심사위원이 점수를 매겨 주고싶은 돈을 상금으로 준다..그때는 이것만큼 손쉬운 돈벌이가 없으므로 최선을 다해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열심히 한다.ㅋㅋㅋ
아이들과 어른이 같이 하면 서로 더욱 끈끈한 정이 생기는 것 같다..또 아이들 스스로가 안되었다 싶으면 서로서로 돈을 조금씩 보태주거나 깍아주기도 한다..
뭐 실지로 사회에 나아가 경제활동을 이리 물렁하게 해선 안되겠지만 우리집에서 하는 기냥 게임인데 이 얼마나 흐뭇한 광경인지...
그래서 난 아이들이 심심하다 하면 이런류의 보드게임을 하자고 한다.
진짜루 시간가는 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