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참 요상한 날씨다..애들 학교 데려다 줄때도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집에 올때 비가 그쳤는데 난 그냥 쓰고 왔다..왠지 모르게..우산접기 귀찮아서? 접는게 어색해서? 우산 말리려고? 아침나절의 내 몰골을 조금만이라두 가릴라구?  흐흐흐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당.

집에 들어서자마자 컴터 켜서 지금까지 냉커피 타마시고 감자칩한개 절단 내고 찬물 한컵들고 마시며 리뷰한편에 페파 하나 올리고 이리저리 댓글다는 이 와중에도 창밖에선 비가 오락가락...

하늘이 개어서 문을 활짝 열어젖이면 컴터앞에 앉기도 무섭게 곰방 어두워저 세차게 비가 내린다..우씨!

그러다 또 문을 꽁꽁 쳐닫고 다시 앉았드니 또 화창한 날씨! 오늘 이 하늘이 날 갖고 노나봐..나 오늘 좀 피곤한데..음 전화도 두군데 걸어야 하고 있다가 애덜 데리러도 가야한단 말야.~ 써놓고 보니 평상시 나의 일상이고 전화두군데만 추가했을뿐 그케 바쁘지도 않잔하..머쓱....

왜 이리또 주저리주저리 페파에 다 읊어대고 있을까나..책을 읽어야 하는데..그넘의 하늘땜시 분위기가 안잡히잖아 엥.!

애꿎은 하늘만 탓하는 해리퍼터. 그나저나 일어났다 앉았다를 10번을 반복하니 슬슬 짜증이 날라한다..운동부족 산소부족이야...건강관리좀 해야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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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책 2006-07-12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래서 저는요...오늘 아침에 책 한권 다 끝내고 컴 켰어요. 그냥 눈뜨고 컴 먼저 켜버리면 애가 학교 가 있는 시간이 몽땅 다 날라가버려서요.

똘이맘, 또또맘 2006-07-12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오늘 날씨 왜 이러죠. 오락 가락... 갈피를 못 잡겠네요. 그래도 여긴 비는 안 와서 다행이예요.

해리포터7 2006-07-12 1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해떴습니다.여러분! 저 창문 열러 뛰어가요~~~ㅋㅋㅋ

토트 2006-07-12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진짜 비 많이 왔어요. 아침에 출근하는데 바지가 젖어서 말리느라고 힘들었어요. 이렇게 비 많이 오는 거 오랜만이에요. 오늘같은 날은 일하기 싫은데 말예요.ㅎㅎ

해리포터7 2006-07-12 1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토트님 퇴근하실때도 걱정되시겠어요...여기는 비가 아즉도 오락가락해요.^^

전호인 2006-07-12 14: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넹 날씨가 주책이 없습니다.
날씨야!
네 갈길을 가라!!!!(버럭)

건우와 연우 2006-07-12 1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가 변덕스러우니 마음도 오락가락...
아이들 밖에 내보낸 엄마마음이 비슷비슷하군요..해리포터님 그래도 좋은하루되세요^^

해리포터7 2006-07-12 15: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속삭이신님 잘 알겠습니다..저녁에 뵈요..감사해요.
건우와 연우님 또 하늘이 어두워졌답니다...님께서두 좋은하루 되셔요^^

치유 2006-07-12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락 가락..원주도 그래요..^^&

해리포터7 2006-07-12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호령듣고 어여 물러가버렸으면..ㅎㅎㅎ
배꽃님 덥기도 무지 더우면서 비가 오락가락하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