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 남편이 자꾸 옆구리를 찌른다.. 자꾸자꾸..
돈 남은거 없어? .......엄서!
요번달은 이것도 나왔고, 저것도 나왔잖아 진짜 없어?............없다니깐 >.<; !
그럼 여행 못가겠네..어디 섬에 들어가서 한 일주일 짱박혀 있다 올랬더니.........(슬그머니 옆에 가 앉으며 )어디로 갈껀데 .자기양? ~ ^ .^ ~
이렇게 또 슬슬 묻어 돈쓸궁리를 하는 우리 두사람....옆에선 아들래미가 돈걱정이 되는듯 우리 바퀴벌레 한쌍을 한심하게 처다본다..
저사진에 있는 집처럼 바닷가의 한적한 집에서 아무생각없이 뒹굴다 오구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