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도서관에서 영화를 봤다.

진주에 어린이 전문도서관이 올해 초에 개관을 해서 그동안 아들만 영화할 때 들여보냈는데 어젠 딸래미가

친구생일파티에 가느라 기다리는겸 보게 되었다..

님들도 이 영화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집애들과 난 이감독영화 무지 좋아라한다.

글고 이영화에서 등장하는 두 꼬마주인공들은 코난에 나오는 두 두인공과 닮아있어서 더 친근하다.

늘 그렇듯이 선이 악을 이기고 희망을 전하며 영화는 끝이 났다.

자연의 파괴와 끝도없는 과학의 발달로 라퓨타제국은 그렇게 사라졌을 것이다. 만화중간에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에 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야기가 나온다 하니 동화가 아닌 성인용으로  언젠가는 완역본을 읽어보리가 다짐한다.

인상적인 장면은 악을 이기기위해 두 주인공은 라퓨타제국을 없애기로 하구 주문을 외우자 모든 성벽이 허물어지면서 남은것은 거대한 뿌리를 가진 큰 나무한그루 그속에서 오래전부터 라퓨타제국이 잠들었을때부터 그 성을 지키던 오래된 로봇 자연을 사랑해 새둥지를 지켜려하고 옛조상들의 무덤에 꽃을 놓아주는 아름다운 맘씨를 가진 큰 로봇만이 거기에 남는다.. 여기에서 일말의 희망을 보았다고 할까..오랜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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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출생 : 1941년 1월 5일
출생지 : 일본
직업 : 애니메이션감독
영화작품
하울의 움직이는 성 (2004)
개봉 : 2004/12/23
역할 :  감독, 각본
고양이의 보은 (2002)
개봉 : 2003/8/8
역할 :  기획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001)
개봉 : 2002/6/28
역할 :  감독, 각본
원령 공주 (1997)
개봉 : 2003/4/25
역할 :  편집, 감독, 각본
귀를 기울이면 (1995)
역할 :  각본, Sv-PD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1994)
역할 :  기획
붉은 돼지 (1992)
개봉 : 2003/12/19
역할 :  편집, 감독, 각본
추억은 방울방울 (1991)
역할 :  기획

천공의 성 라퓨타 (1986)
개봉 : 2004/4/30
역할 :  감독, 각본
명탐정 홈즈 (1984)
역할 :  감독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 (1984)
개봉 : 2000/12/30
역할 :  감독, 원작, 각본
루팡 3세 - 칼리오스트로의 성 (1979)
역할 :  제작, 감독,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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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6-06-0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울의 움직이는 성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오늘 청주기적의도서관 갔었어요~~~

해리포터7 2006-06-04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저두요. 하울 넘 멋있어요. 아 청주에도 기적의 도서관이 세워졌군요.진주어린이전문도서관 너무 아담하구 좋아요. 사서님들도 다들 좋은분같아요.

치유 2006-06-05 0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정말 재밌게 보았어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랑 이웃 집 토토로도요.. 그러고 보니 이렇게 많은 것들 중에 딱 세편 보았군!!
언제 또 가족 모두 함께 가서 이런 영화를 보나??아이들 어릴때 열심히 끌고 다니세요..호호호~엄청 큰 아이 델구 있는 엄마..후후훗!
이젠 네명이서 시간 맞추어 영화보러 가기가 점점 어려워져요..ㅠㅠ고등학교에 가면 더 그러겠지요?/

2006-06-05 0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치유 2006-06-05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 일주일간의 서재 지수 순위입니다.
매주 월요일, 주간 서재의달인 순위를 바탕으로 30여분께 축하금 5,000원을 지급합니다.
1. Mephisto님
2. 보슬비님
3. 샤랄라님
4. 대전복수동정지윤님
5. 물만두님
6. 마노아님
7. sayonara님
8. 로드무비님
9. balmas님
10. luiya님
11. 바람구두님
12. 이매지님
13. 박사님
14. 행복찾기님
15. 울보님
16. 유이님
17. 월컵맞이딸기님
18. popy1님
19. 나어릴때님
20. 파란님
21. planners님
22. 플레져님
23. 올리브님
24. 작은거인님
25. 어린왕자의 별님
26. 세실님
27. 새롬이^^님
28. 조선인님
29. 무지개님
30. Willy님
31. 라주미힌님
32. raneeNrajah님
33. 배꽃님
34. 해리포터7님
35. 로쟈님
36. 배혜경님
포터님..엄청난 상승이십니다..축하드려요.이번주엔 서재달인 30위 안에 드시겠군요..열심히 제가 드나 들도록 좋은 글 많이 많이 올려 주세요..^^&

해리포터7 2006-06-05 0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배꽃님 감사감사 합니다. 배꽃님처럼 부지런할려면 아즉 멀었지요.배꽃님말씀듣고 드뎌 수정성공했슴다. 혹시 사라지면 어떡하나해서 댓글도 복사해놨는데 다행히 그대로 있군요. 이젠 잘보여요? 흑 가장좋아하는 토토로랑 아직못본 마녀배달부 키키이미지 못올렸슴다. 그것때문에 페퍼 그렇게 됬나봐요.

또또유스또 2006-06-05 19: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 언제 그 경지에 오르셨대요 ^^ 조금 있으면 30위에 드시겠네요..축하..
전 예날에 아이들 가르치던중에 일본만화 무지하게 좋아하던 아이 비디오 뺏어서 봤던 기억이 나네여 (해적판)ㅋㅋㅋ 그때부터 팬이었답니다..

해리포터7 2006-06-05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휴 부끄부끄 또또유스또님은.. 저두 이감독 영화개봉하면 극장으로 달려가곤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식을 줄을 모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