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도서관에서 영화를 봤다.
진주에 어린이 전문도서관이 올해 초에 개관을 해서 그동안 아들만 영화할 때 들여보냈는데 어젠 딸래미가
친구생일파티에 가느라 기다리는겸 보게 되었다..
님들도 이 영화를 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집애들과 난 이감독영화 무지 좋아라한다.
글고 이영화에서 등장하는 두 꼬마주인공들은 코난에 나오는 두 두인공과 닮아있어서 더 친근하다.
늘 그렇듯이 선이 악을 이기고 희망을 전하며 영화는 끝이 났다.
자연의 파괴와 끝도없는 과학의 발달로 라퓨타제국은 그렇게 사라졌을 것이다. 만화중간에 스위프트의 걸리버여행기에 이 천공의 성 라퓨타 이야기가 나온다 하니 동화가 아닌 성인용으로 언젠가는 완역본을 읽어보리가 다짐한다.
인상적인 장면은 악을 이기기위해 두 주인공은 라퓨타제국을 없애기로 하구 주문을 외우자 모든 성벽이 허물어지면서 남은것은 거대한 뿌리를 가진 큰 나무한그루 그속에서 오래전부터 라퓨타제국이 잠들었을때부터 그 성을 지키던 오래된 로봇 자연을 사랑해 새둥지를 지켜려하고 옛조상들의 무덤에 꽃을 놓아주는 아름다운 맘씨를 가진 큰 로봇만이 거기에 남는다.. 여기에서 일말의 희망을 보았다고 할까..오랜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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