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마늘을 까야 한답니다...
목요일이 저희집 D-day랍니다...그날을 위해서 수없이 수많은 마늘을 까야하는 이 노동을 시작하려합니다...
흑흑...아직 퍼트리샤콘웰의 카인의 아들2편을 다 못읽었는뎅...
하지만 지금 해놓지 않으면 내일은 더욱 힘들꺼라는거~
에고...자꾸 하기가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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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다른이야기랍니다...
전 누구가 자꾸 하라고 하면 더욱 하기싫어하는 타입이지요..근데 남푠이 자꾸 저에게 조리사자격증을 따라고 강요? 하고 있답니다..에고 요리가 저를 아주 싫어하는데..뭐 저도 요리하곤 안친하고 싶기도 하구요...주부 10년이지만 음식맛내는데는 영 소질이 없다는걸 실감하고 있는데 조리사자격증이라니....정말...느무 싫타... 그래서 요즘 퇴근한다는 남푠이 무섭습니다..얼굴보면 오늘은 학원에 등록했냐고 물어볼것이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조근조근 풀어내는 말솜씨가 없는 저로서는 말문이 막혀 대체 나에게 왜이러는지 물어보고 싶어도 재주가 없다는....아마 결혼 10년넘게 돈벌어다 줬으니 이젠 제가 나서보라는 뜻???몇달전부터 자기가 다 알아서 한다고 해놓고..이제와선 저를 지지고 볶습니다...완죤 요즘 남푠보기 싫습니다...아직 맘의 준비가 안되었다구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