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ss the Universe! 14 Feb, 08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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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8-02-16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격자> 완벽한 캐릭터 구축. 오, 김윤석, 오, 하정우! 허나 문제는 임중호가 지영민을 왜 그토록 잡고싶어하는지의 문제. 뭐, 하지만 다 괜찮아. 수작이었으니까.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이후 또 괜찮은 수작이 나와주었고 이런 추세라면 우리나라 영화 그리 큰 걱정 안해도 될 듯.

Hardboiled Oz 2008-02-15 0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둥, < Across the Universe> 스탕달 신드롬.
마음이 아프다는 것, 음악이 가슴에서 나온다는 것, 그리고 그 모든 것이 함께 한다는 것. 어째서 행복한 순간은 끝이 나고야 마는 걸까.
 

이번 독서여행은 멀리 떠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독서만을 위한 여행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허나, 어떤 책을 가져갈지 설렘이 먼저 앞선다.

독서하기에 좋은 친구와 나를 두고 좋은 친구 소개해줘 고맙다 그녀에게 고백한 남자가 함께한다.

For me

 

 

 

 

For my friend

 

 

 

 

For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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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8-02-01 0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찰리 윌슨의 전쟁>을 보면서 내내 <천 개의 찬란한 태양>이 떠오른 것은 당연했다.
한 쪽에서는 이런 영화를 만들고, 한 쪽에서는 이런 책을 낸다. 미국이란 나라는 참 재밌는 나라다. 내내 우스꽝스러웠던 전쟁얘기는 '거스'의 말을 선물받은 소년과 그를 부러워하는 사람들에게 두고봐야 알 일이다, 라고 말하는 선승의 이야기는 영화를 심도있게 만들어주었다. 톰 행크스, 다시 한번 사랑해요. 그리고 필립 호프 셰이무어도.

Hardboiled Oz 2008-02-04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여행의 영화는 <도쿄타워> 창피함따위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눈물 뚝뚝 흘리고 꺽꺽 몰아 울면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의 아버지도, 엄마도, 마군 자신도 모두 나의 한 부분이라고 김재연은 말했다. 모두 나 같다면서. 영화를 보면서 나 역시 세 사람 모두 내 모습이었음을 보고 놀랐다.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

Hardboiled Oz 2008-02-04 2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서여행의 뒷풀이는 씨네큐브에서의 영화 <행복한 엠마, 행복한 돼지 그리고 남자>, 교보문고에서의 <베네치아와 시인들>, 고스트에서의 카스 맥주, 영해에서의 3시간 고성방가성 음주가무. 그 어떤 날보다 기나긴 날이었다. <행복한 엠마~>는 한 여자의 세계였다. 한 사람이 한 사람에게 어떤 영향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담백한 고백이다. 눈물을 흘렸던 건 그녀가 불쌍해서도, 그가 불쌍해서도, 두 사람의 사랑이 감격스러워서도 아니었다. 다만 사랑의 선택에 당당했던 그들의 모습 때문이었다. 아, 이렇게나 좋은 영화!

Hardboiled Oz 2008-02-0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는 시종일관 계속되는 애석함과 석연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만큼은 훌륭하지 않았을까하는 의구심 증폭이다. 잘만 만들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았겠지만 첫 영화에서 만루홈런을 날려버린 데뷔감독의 후속작은 어쩔 수 없이 모자랄 수 밖에 없다. 그건 법칙이라기 보다는 주변의 부흥 때문인데 주변의 기대에 춤추지 않기란 쉽운 일이 아니다. 또 전지현의 연기를 말하지 않을 수도 없다. 한숨만 나온다. 아, 이 영화는 대체 어디서 나와 어디로 가야했던 것일까.

Hardboiled Oz 2008-02-08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째서 중국영화는 요즘 매번 뒷심을 잃고 비틀거리는 걸까? 한밤중에 고맙게도 얻어걸린 <명장>은 한 프레임 안에 류덕화와 금성무, 이연걸이 웃고 있는 것만으로 흐뭇했지만 감독이 말하고자함에 정치선이 엇갈리면서 중심을 잃고 말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죄다 나쁘다는 건 아니다. 여전히 철없는 막내 역을 톡톡히 하는 금성무도 멋졌고 딱 10년 후의 장동건의 모습같은 덕화씨도 좋았다. 전쟁영화의 리얼리티는 화려한 액션이 아니라 두려움의 표현인 것을 제대로 표현해주기도 했다. 허나, 진가신감독, 너무 늦은건 아닐런지요.

Hardboiled Oz 2008-02-10 0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잠수종과 나비>에서 나는 쓴다는 것을 배웠다.
 

무엇을 했을까, 나를 얻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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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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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글을 읽기로 했다. 서너줄이 한 문장인 외국 소설은 잠시 미뤄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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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Oz 2008-01-16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중혁 이후에 서둘러 다른 책을 읽어야 했지만, 다시 이기호와 한강에 기대를 걸고 있어.

Hardboiled Oz 2008-01-26 04: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기호와 한강은, 과연, 내 기대를 불식시키지 않았어!

Hardboiled Oz 2008-01-28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음 타자는 <캐비닛>, <아내가 결혼했다>, <수상한 식모들>, <카스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