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습 보드게임]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 UP/ 문화관광부선정 우수게임수상
(주)행복한바오밥
평점 :
절판


 

< 출처 : 게임크로스 >

 ★ 게임방법 동영상 구경 한번 하시구요~*^^*

 

《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를 가다! 》 - 게임크로스
 
노빈손 시리즈 보드게임에 대한 평이 좋아
한번쯤 해 보고 싶었던 보드게임이었답니다.
7세 아들이 최근 경제만화책을 많이 본 탓에(?)
돈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하여 어떻게 경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줘야 하나...
무척 고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만족을 한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우선 카드들은 직접 뜯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튼튼한 상자 안에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도록 칸이 나누어져 있어 참 마음에 들었구요~
 
전체 구성게임판, 지페세트, 생산카드 20장, 액션카드 20장,
시세표 20장, 보너스 카드 30장, 상품(보석) 4종 총 70개
이렇게 푸짐하게 들어있구요~
 
 

'경제는 왜 배워야 하나요' 를 시작으로
돈, 가격, 기회비용, 저축, 환율, 신용카드, 주식, 투자에 대해 쉽게 설명되어 있는
아낄란티스 경제노트와 그림과 함께 쉽게 따라하며 터득할 수 있는 게임설명서까지~!!
아낄란티스 보드게임은 게임만 하는 것이 아닌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회비용, 희소성의 원리등의 경제용어 및 경제상식을 배울 수 있답니다.
 
쟈~ 그럼 아낄란티스 섬으로 가 보드게임을
시작 해 볼까요? ^-^
우리 아들은 책에서 본 전설의 섬 '아틀란티스'와 비슷하다며
경제 대륙 '아낄란티스' 란 이름 또한 참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500골드 씩 각자 나누어 가지고 은행에 돈을 정리한다.
4가지 상품(보석)을 근처에 놓아두고 생산카드를 섞어 
" 참가자수 × 2 " 만큼 [경매대기소]에 엎어 놓는다.
 

┗>> 4개의 항구와 카드 버리는 곳(휴지통)까지~^^
 
시세표를 섞어 4장을 뽑아 게임판 중앙 아낄란티스 섬 
4개 항구에 잘 엎어 놓는다.
보너스카드, 액션카드 역시 잘섞어 정해진 곳에 놓는다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 시작~~!!
 

┗>> 경매 대기소 / 경매소 / 보너스 카드 놓는 곳을 알기 쉽게~^^
 
[경매 대기소] 에 엎어 둔 생산카드를 바로 옆 [경매소]에서
한장씩 경매에 붙여 희망가격을 부르면서 더이상 가격을 부르는 사람이 없을때
최종가격으로 생산카드를 부른 가격만큼 구매를 합니다.
 
생산카드는 한 사람이 2장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경쟁 없이 구매할 때는 100골드에 구입해야 한답니다.
 

┗>> / 노라디움 / 블루워터 / 레드실린 / 블랙스톤
각 상품을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카드~@
 
[경매 대기소]의 생산카드가 모두 없어져 경매가 끝나면..
각자 구입한 생산카드에 그려져 있는 수 만큼
상품(보석)과 액션카드, 보너스카드를 받게 됩니다.
 

 
이제 상품을 판매 할 차례~!!
 
첫번째 항구의 시세표를 열어 각 상품(보석)의 금액 및 보너스를 보고
잘 판단하여 각자 판매 할 상품을 남이 보지 못하게 손에 쥐어
하나, 둘, 셋! 외치는 동시에 판매 할 상품을 비교한 후
각 상품의 판매왕 및 무역왕을 따져 그에 맞는 보너스를 얻고
시세표의 가격과 판매할 상품 갯수를 계산하여 은행에서 돈을 받습니다.
 
판매가 끝나면 판매된 상품과 카드는 버려지고,
다음 항구로 이동하여 같은 방법으로 판매를 진행한 후
4번째 항구까지 마치면 각자 가진 돈을 비교하여
가장 많은 돈을 모은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랍니다~^-^
 
그리고 [상급자 규칙] 또한 있어
서로 액션카드나 상품을 거래 할 수도 있으며,
1판으로 승부를 가리는 것이 아니라 연속해서 게임을 진행하여
500골드를 새로 지급하지 않고 번 돈에서 연속으로 할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아주 좋은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어 곧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여 해 볼까 합니다. ^^
 
━★ 보드게임 체험소감 ★━
 
초반엔 무작정 가격을 높게 불러 7살 아들에게 매번 졌었는데..ㅋㅋ
이젠 다들 요령이 생겨 아주 흥미진진한 게임을 할 수 있어서인지
시간만 나면 "아낄란티스트 하자!!"며 난리네요~*^^*
 
예전에 아이가 책을 보다 "경매"에 대해 물어 본 적이 있는데..
제가 설명을 해 주긴 했는데 정확히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이 게임을 통해 "경매"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게 되었고..
나름대로 전략적절한 액션 카드 사용으로 아이 스스로 여러가지 방법을 강구하며
경제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익힐 수 있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조카들이 있어 함께 게임을 해 보았는데..
처음엔 방법을 터득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리더니~
게임방법을 터득하고 익숙해지자 아주 재미있게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아주 흐뭇하였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그 우수성 또한 인정 받은
경제교육용 보드게임 '노빈손, 경제대륙 아낄란티스트를 가다!'
소중한 아이들에게 꼭 선물 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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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e 2010-12-04 0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훌륭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감정 코치
존 가트맨 지음, 남은영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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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 한국경제신문
 
우선 모두들 방송에서 보았다며
엄마들 카페에서도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었던 때에
나는 아쉽게도 그 방송을 단 한번도 보지 못하였다.
 
하지만 부모 프로그램을 즐겨 보았기에
"나 전달법"과 아이의 "감정" 또한 존중해 주어야 한다라는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화"를 참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7살, 4살 둘 남매를 둔 엄마로서
이제 아이들이 컸으니 신경 쓸 일도 없고
알아서 잘 하겠지 하고 기대를 했었던 것과는 달리
동생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큰아이와
오빠에게 이기려 드는 둘째의 말다툼과 신경전!!
또 걸핏하면 울음으로 떼우려는 둘째의 행동에 난 자주 분노를 하고 만다.
 
더이상 이런 식의 육아가 지속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만난 과도 같은 소중한 책~!!
나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해 주는 듯 하였다.
 
우선 함께 들어있던 CD를 먼저 곰플레이어로 재생시켜 보았다.
20분 가량 되는 내용으로 존 가트맨 박사의 강의설명과
중간중간 4가지 유형의 부모가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이의 감정을 짚어주고, 감정적 순간을 친밀감 조성의 기회로 삼아서
아이의 감정이 타당함을 인정하고 공감하며 경청하고
감정에 이름 붙혀주어 감정 표현을 도와주며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이끌면서 행동의 한계를 정해준다는
감정코치 4단계를 하나하나 되새기며 따라했더니...
때마침 우리집 아이들이 사소한 걸로 싸우고 있을 때~
화를 내기 전에 한박자 쉬고 아이들의 각자 감정을 짚어가며
찬찬히 대화를 나누었더니 큰아이가 먼저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크게 웃더니
우리 모두 함께 웃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감정코치의 중요성을 느끼고 난 뒤
책을 펼쳐 읽기 시작하였는데 제일 먼저 [자가진단테스트]를 해 보았다.
 
분명 [억압형]으로 나올 것이라 예상하고 체크해 보았는데..
예상외로 [감정코치형]의 점수가 제일 높게 나와 놀랐으며,
그 다음은 역시 [억압형] , [축소전환형], [방임형] 순으로 점수가 나왔다.
 
일단 [감정코치형]의 점수가 높게 나왔지만..
[억압형]의 성향이 강한 관계로 더욱 감정코치를 많이 연습하여
아이들과 감정을 자유롭게 나누며
지금보다 더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더 없는 감동을 안겨 준 책!
 
" 감정은 다 받아주고 행동은 잘 고쳐 주라 "
 
명심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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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 한림 고학년문고 5
한영식 지음, 유근택 그림 / 한림출판사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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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생이무당벌레의 왕따여행 》 - 한림

 우선 소중한 책 만들어 주신 저자 한영식님께

감사한 마음 전하고 싶다.

 직접 친필싸인과 함께

"즐겁고 재미있는 곤충여행 되세요..."

라고 써 놓으신 것을 보고 이미 감동을 하였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더욱 감동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높은 학년 읽기책 이라고 되어 있지만,

143페이지라는 것을 감안하고 많은 량의 책도 읽어본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재미있게 곤충여행 속으로 함께 빠져들 것이라고

감히 권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쉽고 재미있있으며,

주인공인 남생이 무당벌레와

친구 금자라 남생이 잎벌레의 여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양한 곤충들을 만나는 과정과

남생이를 만나 결국 소중한 깨달음을 얻어

친구들과 더욱 사이좋게 지내게 되었다는 내용이

충분히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안겨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차례] 만 보아도

흔히 들어보지 못한 곤충들의 이름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살짝 보자면..

남생이무당벌레가 남생이를 닮은 등판 때문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함께 어울리지 못하여

신갈나무에 가서 훌쩍 거리고 있었다.

한편, 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사시나무잎벌레의

생일에 초대를 받지 못했지만 축하를 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너같이 못생기고 우리랑 다르게 생긴 애 하고는

같이 놀 수 없다며 쫓겨나고 말았다.

 속이 상한 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울며 달려가다

신갈나무에서 훌쩍거리는 남생이무당벌레를 우연히 만나

서로의 비슷한 신세와 닮은 등판을 보며

친구가 되어 남생이를 만나면 모습을 바꿀 수 있다는 말에

함께 남생이를 찾으러 먼 여행길을 떠나기로 하였다.

 

나뭇잎을 잘라 말아올려 요람을 만드는 왕거위벌레,

꽁무늬에서 침 같은 거품을 뿜어 외적으로부터

공격받을 걱정 없는 요람을 만드는 거품벌레,

위장술이 뛰어난 대벌레와 나뭇잎벌레,

추락과 죽은 척 연기하는 것이 특기인 털보 바구미,

 물잠자리와 함께 자라 미운오리 새끼가 되었지만

결국 자기가 잠자리라는 것을 알고 새출발을 한 잠자리,

다리의  물에 젖지 않는 긴 털로 물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소금쟁이,

이 외에도 다람쥐, 청개구리 등의

좋은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였지만...

  

붕어와 개구리의 피를 빨아먹는 물 속의 드라큘라 물장군,

블랙홀(모래구멍) 속의 악마 개미귀신

같은 무서운 곤충들도 만나며 밤이 되면 하늘에 을 보며

소원도 빌고 쉬어가면서 몇일 동안의 긴 여행 끝에...


 
결국 알을 낳으러 올라 온 남생이님을 만나
자신들의 모습을 바꾸는 비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남생이는 두 친구의 모습이 특색 있고 멋지기만 하다며
정말 개성있고 누구나 한 번 보면 오랫동안 기억 할 수 있는
그 누구한테도 없는 특징을 지닌 멋진 무당벌레와 잎벌레라고
계속 칭찬을 하였다.
 
그리고 남생이는 모습을 다르게 바꾸는 것보다는
자신이 가진 특징을 잘 살리는 것이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하였다.
 
결국 두 친구는 스스로를 개성있다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갖고 풀일 마을로 돌아가기로 하였다.
 

마을로 돌아 온 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친구들을 만나자
자신감있게 먼저 인사를 건내며
오늘이 자기 생일이라며 초대를 하였다.
 
관심없다는 듯 가버린 친구들은
결국 금자라남생이잎벌레의 생일을 축하하러 왔으며
그 동안 놀렸던 것을 사과하고
여행이야기를 들으며 즐거운 생일파티를 한 뒤,
남생이 무당벌레 친구들도 함께 모두 친구가 되어
이야기꽃을 피우며 풀잎 마을은 웃음으로 가득하였다.
 
이 책을 읽고..
신기한 곤충의 이름과 특징들도 알 수 있었으며,
아이들에게 충분히 일어날 법한 왕따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곤충을 만나며 다양한 모습을 알아 간다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소중한 교훈 또한 들어 있으니...
아이들에게 꼭 한번 접해주면 좋을
책임에 틀림없는 듯 하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책 꼭 선물 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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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와 학교폭력 이겨내기 작전 1호 해와 같이 밝은 동화 1
캐서린 드피노 지음, 보니 매튜.찰스 베일 그림, 이태영 옮김 / 해솔 / 2007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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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따와 학교폭력 이겨내기 작전 1 호 》 - 해솔

 양장본빨간 표지의 작은 책 하나가 도착했다.

"작전 1 호"

라는 글씨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으며

그 작전 1호가 과연 어떤 것일지 궁금하여

받자마자 바로 책장을 넘겨 보기 시작하였다~^-^
 

하얗고 두꺼운 재질의 속지.

일단 47페이지의 짧은 내용이지만

허술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을 양장본과 속지를 보고 느낄 수 있었다~

 곧 초등학교에 입학 할 아들을 둔 엄마로서

최근 가장 대두되고 있는 왕따와 학교폭력 문제!!

그야말로 남의 일이 아닌 우리아이에게도 일어나지 않으란 법이 없기에..

작전 1호가 무엇인지 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던 것이다.

 

말랐지만 매섭고 심술궂은 눈을 가진 '거스'

'스티브'에게 바싹 다가와

"이 곰팡이 핀 치즈 같은 입 냄새에

썩은 발 냄새 나는 녀석아!"

하며 아~무 이유없이 괴롭히기 시작한 것이었다.

 잔뜩 부은 얼굴로 집에 돌아온 스티브에게

엄마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지만..

스티브는 거스가 자길 놀린 것을 엄마에게 말 할 수가 없었다.

더욱 움츠러든 스티브에게 을 내놓으라고 하고,

숙제를 배끼자며 빼앗는 거스.

친구들도 선생님도 눈치를 채고 스티브를 도와주려 하지만..

스티브는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않았다.

"곰팡이 핀 치즈 같은 입냄새,

너 말하지 않는 게 좋아.

아님 너를 해치우고 말거야."

 라는 거스의 쪽지를 받고 더욱 이 났기 때문에

도움을 청할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선생님께서 부모님께 전화를 걸어 스티브가

어떤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한다는 사실을 말씀 드렸고,

엄마, 아빠는 스티브가 왜 말하기 싫어했는지 알 것 같다며

스티브와 함께 거스가 더이상 괴롭히지 못하도록

말하는 것과 행동 하는 것을 연습하자고 하며

그 이름을 '작전 1호' 라고 하였다!

  

드디어 한결 마음이 가뿐해진 스티브.

 부모님과 함께 연습 한 [작전 1호]요약해 보자면,

 첫째, 상대하지 말고 하찮은 곤충으로 생각하고

무시하고 되도록 피하라.

둘째,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다녀라.

셋째, 항상 가슴을 펴고 스스로 강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예전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

눈을 보고 당당한 말투로 말하라.

(ex 싫어, 거스 / 비켜, 거스 / 그만해, 거스 / 잘가, 거스 )

말썽쟁이의 이름을 붙혀서 뜻을 분명히 전할 수 있는 말을 써야함!

넷째, 유머를 살짝 넣지만 남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않도록 하라.

다섯째, 때리면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도록 크게 소리를 질러라.

여섯째,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털어놓아라.

  

다음날, 학교에 간 스티브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책을 읽는 내 가슴이 다 두근거렸다~

 거스가 나타나자 스티브는 머리속에 연습한 작전 1호가 스쳐지나가면서

농담을 하며 당당하게 을 보며 거스의 말에 대꾸하였다!

 또 수돗가에서 자신을 때리는 거스를 향해

"그만 해!"

하며 사이렌처럼 크게 소리를 질렀으며,

"난 샌드백이 아니란 말이야."

라고 당당한 말투로 크게 소리를 쳤다.

 선생님이 오셔서 거스에게 한마디 하시자,

"너 다음엔 가만두지 않을거야."

라며 속삭이는 거스에게

"다음에 봐, 거스."

라며 강하게 말썽쟁이의 이름을 부르며 말했다.

 간단한 시험을 본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답을 보여달라는 협박 쪽지를 보낸 거스.

스티브는 쪽지를 찢어버리고 강하게 행동했다~

호랑이 같은 눈을 하고 교실문 앞에 숨어있는 거스.

스티브는 가슴을 쫙 펴고 당당하게 서서

거스의 을 똑바로 쳐다보며 큰소리로 말했다.

"거스, 돌아가. 난 너와 싸우고 싶지 않아."

주위에 몰려든 친구들은 "스티브, 파이팅!" 이라고 응원하였고

거스는 못마땅한 듯

"이 곰팡이 핀 치즈 같은 입 냄새에

썩은 발냄새 나는 녀석, 가만 두나 봐라." 하길래..

"천만에, 다시는 너에게 당하지 않아!"

라고 말하고는 친구와 집으로 돌아 와 버렸는데..

거스는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다.

작전1호를 멋지게 성공한 스티브는

집에 돌아와 엄마,아빠에게 이야기를 하고

축하하는 의미로 특별 저녁식사를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이 책을 읽고 작전1호를 다시한번 가슴에 새겼으며

우리 아이가 그런 상황에 쳐했을 때 아이에게 어떻게 조언을 해 주고

용기를 주어야 할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필라델피아의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

캐서린 드피노는 학생들 간의 괴롭힘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앞으로 작전 1호의 전략을 써 먹을 날이 오지 않기를 바라지만..

미리 연습하여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듯 하며

그런 일이 있을 땐 결코 혼자 해결하지 말고

소중한 자신을 위해 주위 어른들의 도움을 받고

꼭 함께 해결할 수 있기를..

 모든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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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삼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5
짐 해리스 지음 / 국민서관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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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공룡 삼형제 》 - 국민서관

 우선 <아기공룡 삼형제> 라는 제목과

공룡 삼형제가 씩씩하게 어디론가 가고 있는 책표지를 보고...

누구나 알고 있는 명작동화 <아기돼지 삼형제>가 딱 떠올랐답니다~

역시나 내용을 보니 아기공룡 삼형제가 홀로서기를 하여

각자 집을 지으러 떠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생각지 못한 반전이 뒷부분에 나와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랍니다!!

 엄마공룡이 아기공룡 삼형제에게

이제 혼자 힘으로 살아갈 때가 되었다며...

아기공룡 햄버거를 가장 좋아하는 무시무시한 공룡 티라노 '스'를 조심하라는

말씀을 듣고 아기공룡들은 새로운 정글을 향해 길을 떠난답니다~^^

마른 풀로 대충 집을 쌓아 놓고 과자를 먹으며

비디오 게임에 열중인 첫째 공룡 '다노'

 

그때 '쿵쿵쿵' 소리가 나며 으르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아기돼지야, 아기돼지야, 나 좀 들어가자!"

하며 렉스는 입맛을 다시며 말했어요~

"흥! 절대 안돼! 날 '돼지'라고 부르지 마! 난 공룡이라고!"

(큭큭~~)

 하지만 렉스가 훅~ 하고 집을 단숨에 날려버리는 바람에

다노는 재빨리 둘째 공룡 두노에게 달려갔답니다.



 도망가는 와중에도 비디오를 챙겨 들고

허겁지겁 도망가는 다노의 모습이

웃기지 않나요? ㅋㅋ

 

둘째 공룡 '두노'는 공룡 스테고 아저씨에게

진흙벽돌을 빌려와 집을 지었는데...

그늘에서 며칠동안 말려야 단단해진다는 아저씨의 말을 듣지않고

덜 마른 벽돌을 그대로 쌓아 작은 집을 지었답니다.

다노두노의 집에 도착한 뒤,

렉스는 더블 공룡버거를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문을 두드렸어요~

 렉스는 이번에도 후욱~ 하고 불어 집을 날려버리려 했지만

벽돌집이 꿈쩍 하지 않자,

벽돌이 덜 말랐다는 것을 알고 을 받아와 지붕 위에 붓기 시작하였어요~



 그러자 덜마른 벽돌이 진흙탕이 되어 버려

다노두노가 재빨리 도망치는 것을 보고

"으~ 언젠간 잡고 말테다!" 하며 렉스는 발자국을 따라갔답니다~ㅋㅋ

 한편, 셋째 공룡 '디노'는 커다란 바위로 기초를 다지고,

작은 바위로 튼튼한 벽을 쌓아 아주 열심히 집을 지어 넓고 아름다운 집을 만들었네요~

그때, 다노두노가 헐레벌떡 달려와 함께 살자고 한 뒤

렉스도 뒤쫓아와 이번에도 역시나

"아기돼지들아, 아기돼지들아, 나 좀 들어가자!" 라고 하는 렉스~ㅋㅋ

 렉스는 있는 힘껏 불어 집을 날려버리려 했지만 바위로 만든 집이 날아갈 리가 없었지요..

그리고 물을 받아와 붓고, 붓고, 또 부어봤지만 역시 바위집은 녹아 내리지 않았답니다~

 렉스는 집으로 돌아와 어떻게 하면 아기공룡 삼형제를 잡을 수 있을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여러 해가 지나고 말았어요~

그때 드디어 빅빅 공룡버거를 먹을 수 있겠다며 좋은 생각이 떠오른 렉스는....

 다음날 산 꼭대기에 커다란 바위 밑에 긴 막대기를 지렛대 삼아

큰 바위를 아기공룡 삼형제의 집으로 굴러 떨어뜨렸답니다~

쾅~!!

"됐어! 드디어 성공이야!"

하며 빅빅 공룡버거를 먹을 생각에 아기공룡 삼형제의 집에 달려간 렉스.

하지만 아기공룡 삼형제는 보이지 않네요~~

 

아기공룡 삼형제를 정신없이 찾고 있을때,

뒤에서 거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커다란 공룡의 배만 보이는게 아니겠어요~? ㅋㅋ

특히 늘 역도를 들며 몸짱되기에 열중했던

둘째공룡 두노의 근육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답니다~~^^

 커다란 공룡들을 올려다 본 렉스는 새파랗게 질려

죄송하다며 치과에 가기로 했다며 잽싸게 도망치는게 아니겠어요~~

 렉스가 몇해동안 골똘이 생각하는 동안

아기공룡들은 이제 쑥!쑥!쑥! 자라 어른공룡이 되었지 뭐예요...^^

 그래서 렉스는.....

 

낚시하고 있습니다.

헐헐헐~~

어찌나 황당하던지 우리 아들(7세)도

마지막 부분이 재미있다며 몇번이나 보여주더라구요...^^

낚시를 하면서도 재수없이 무서운 공룡이 걸린

렉스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아기돼지 삼형제>를 패러디 한 듯한

재치있는 이야기와 실감나는 그림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그림책~!!

두고두고 아이와 함께 읽으며 웃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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