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하는 게임기획자 녀석에게 시놉을 하나 써달라는 부탁을 넙죽 받아들였다. 안 써져서 미치겠다. 케로로중사 스타일로 GTA적인 인상을 주는 젯셋라디오풍의 게임이라니.... 밥사준다고 하는 것에 넘어간 게 문제다.

 

-학교 후배 하나랑 진행시키고 있는 글뭉텅이도 현재 정체상태. 그래도 이놈은 개요는 다 짜놔서 다행.

 

-샘솟는 스트레스를 잠재우기 위해 간만에 모AV 정보사이트에 들어가봤더니 내 청춘의 한자락을 차지했....다기보단 그쪽 배우치곤 드물게 예쁘장하다는 생각이 있었던 하세가와 이즈미가 스캇물을 찍었다고 한다. 당신 왜그래!

 

-남자 만나러 중동까지 간 16살 미국 소녀의 이야기를 보고선 마이스페이스란 곳에 한 번 가봤다. 이챤네루와 디시가 섞여있는 듯한 꽤 재밌는 동네. 참고로 미시간주에선 청소년의 온라인 채팅은 불법은 아니지만, 성관계를 유혹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여자 한명 만나려고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에 이르는 시간동안 지리도 하나 모르는 대전을 생애 처음으로 허벌떡 다녀오는 모험을 몸소 자처했던 시절도 있었거니와 이제와 생각해보면 뭔 객기였나 싶기도 하고. 지금은 돈도 그렇고 시간도 그렇고.... 나이도 그런 건가.... 호르몬의 힘은 위대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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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2006-06-12 2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이즈미상..흑인물까지 찍고 갈데까지 갔다 싶더니 이젠 그런길로,,
"이미 평범한 포르노는 질렸습니다. 스캇물같은게 아니면 이제 흥분도 안됩니다"
인건가 ㅡㅡㅋ 그래도 똥은 너무한듯..

hallonin 2006-06-15 0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람이 안드로메다 관광 가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