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씨네마 대표 이순열씨가 학교에 와서 영화산업 제작 일반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한다. 현진씨네마는 대표작으론 <조폭마누라 1, 2>가 있으며 현재 <홀리데이>와 <조폭마누라 3>의 제작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대체 뭘 물어보지?-_-

 

...라고 말하면 물론 조사가 너무 부실한 것이고. 현재의 현진씨네마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세경영화사 시절엔 그래도 꽤 흥미로운 작품들이 있다. <그대 안의 블루>, <본 투 킬> 같은 영화들. 특히 <본 투 킬>은 이순열 대표로 하여금 한때 지독한 나락으로 추락하게 만든 작품으로 의미가 깊다고나 할까-_- <기막힌 사내들>도 제작에 참여하긴 했는데 <조폭 마누라>가 뜰 때까지 파산상태였다더만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도 궁금하고.... <홀리데이>는 소재는 흥미롭지만 감독이 양윤호라는 점에서 전혀 기대가 안 가고. 대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는 무슨 생각으로 수입했는지가 궁금. 아마도 끼워팔기였으려나.

전체적인 영화 운용 경향을 보면, 철저히 샐러리맨의 감각으로 움직였다는 인상이 짙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중에서도 '혹여나' 그분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리플로 질문을 달아주시면 되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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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wup 2005-10-25 2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분에 대해 궁금한 건 없지만. <걸어서 하늘까지>도 그분이 제작한 영화 맞지요?

hallonin 2005-10-25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 시절엔 아마도 국내영화로 입은 손실을 수입영화로 메꾸는 식으로 경영했던 것 같더군요.

blowup 2005-10-25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는 박싱 헬레나인가요? 아님 맥라이언이 알코올 중독자로 나온 영화인가요? 살짝 궁금한 거니까... 조사까지 해서 알려주실 필요는 없구요. 그냥 아시면...

hallonin 2005-10-25 2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데이빗 린치의 딸이 만든 그 사지절단 멜로물이 맞습니다.

2005-10-25 2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llonin 2005-10-25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_- 못 찾겠는데요....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 그냥 주소 좀 알려주세요. 궁금증.

2005-10-25 2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llonin 2005-10-25 2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았다!-_-

2005-10-25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5-10-25 21: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llonin 2005-10-25 2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걸었습니다. 흐음. 실은 저도 네이버나 이글루스, 둘중 하나를 서브로 가질까 생각중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