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간 미증유의 경제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지라 십원 단위의 경제계획 작성과 하루에 두끼만 먹어도 감사하기, 세정거장쯤은 걸어다니기 등등의 긴축정책을 준수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두끼중 한끼 식사는 추석 때 선물받은 한과 선물세트로 해결중이고.... 그나마 굴러 들어올 예정인 것들이란 게 김현정 사인시디와 삼천리 자전거 하나..... 이니. 집안에 팔아치울 가산이라곤 1000원에 당첨된 즉석복권 한장. 여기 드나드는 분중에 김현정에게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열광적인 팬이 한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_-
뭐 그건 그렇고 김윤아의 뮤직웨이브 방청권(2인분)에 당첨되서 내일 저녁 7시 30분까지 나오라 그러는데.... 아직 게스트가 누군지 나오지 않은 현재, 내일은 밴드데이인지라 언니네가 나온다는 소문도 있고 해서 가볼까 말까 했는데, 장소가 강서구-_- 집과는 완전 반대편.... 그리고 의욕이 상당히 꺾여버렸다....
해서, 나의 꺼져버린 의욕을 다시 불사르게 만들 사람이 있다면 메일 및 연락 환영. 저녁 한끼 사준다면 커플에게 양도의향도 있습니다-_- 뭐 속편하게 양도라는 것도 하기 힘든 것이 본인 신분증도 있어야 한다 해서. 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아마도 내일 이 시간엔 그냥 집에서 띵가띵가하고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