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11177
폴 오큰폴드가 만들어내는 트랜스와 레이브의 황홀경이 적극적인 보컬 삽입을 통한 엠비언트로의 깊숙한 잠입으로 변화된 것을 느끼게 해준 것은 사실상 그의 독집 앨범이라 해도 좋았던 [스워드피쉬] 사운드트랙이었다. 그 뒤를 이어 나온 앨범 [bunkka]는 [스워드피쉬] 사운드트랙의 연장에서 빚어진 것으로 보이는 결과물들을 가득 내놓고 있으며 네온으로 칠해진 클럽의 밤에 대한 도시적 영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트랙들로 채워져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콜래트럴]의 코리아타운 클럽씬에서 나왔던 한국어버전으로 믹스된 'ready steady go'는 좀 난감했다.... "준비 좀 하고"라는 대사가 "준비주바-고"로 들려오고... 추임새로 들어가는 "진짜로"는 ㅈ과ㅅ이 겹쳐지는 그 독특한 영어식 어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