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3705

라이브 투어를 다니면서 만들어낸 로파이 사운드의 생짜맛이 진하게 느껴지는 이 앨범에서 어둡고 광막한 사막의 기운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드러머 빌베리의 스완송이자 커트 코베인의 자살 이후 시대의 거장이 들려주는 말라붙은 세상에 대한 우울한 은유. 지친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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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trash 2005-08-0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monster와 더불어 제가 꼽는 r.e.m. 베스트 최고 명반. 남들 다좋다는 out of time, automatic for the people 보다 훨씬 더. 고등학교 때 들었는데 정말 잊을 수가 없어요. 처음 듣던 그 느낌을.

hallonin 2005-08-05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R.E.M.은 늙어갈수록 커트 코베인이 한 말이 이해가 가게 만드는 밴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