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21130

존 스미스가 생각날 정도로 단순해서 외워버리게 된 이름 잭 존슨은 하와이에서 서퍼로 서핑대회에서 1등을 먹을 정도로 놀다가 픽업된 양반이고 후일 서핑에 대한 다큐멘터리까지 만들 정도로 그쪽 업계에 통달하신 분이라. 블루스와 포크에 기반을 둔 그의 노래가 우리나라에서 푸대접받는 것은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리 생각 안하려 해도 전력을 생각나게 만드는 심하게 느긋한 분위기의 노래들은 듣는 사람을 무장해제시켜버리는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스틸기타, 베이스, 드럼과 속삭이는 보컬이 만들어내는 야자수 그늘 아래 편안스런 휴식시간.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udan 2005-07-0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편안한 블루스라..
로이 부캐넌의 끈쩍끈쩍함에 좀 질리던 차였는데, 어디 한번.

hallonin 2005-07-04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억 덜덜덜...

sudan 2005-07-04 2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제 나름대로는, 좋은 음악 알려줘서 고맙다는 뜻입니다만. (...)
그리고, 정말 bdafuck(이건 무슨 뜻?) 평가대로던데요? 싱긋.

2005-07-04 21:41   URL
비밀 댓글입니다.

hallonin 2005-07-05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주인장이 애정결핍증이라. 그리고 bdafuck은 음.... b-da-fuck으로 읽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