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Base&menu=m&Album=25678

어디서 들은 목소리가 나온다 했더니 우탱클랜 친구들이 지원해준 트랙들. 언더그라운드 힙합씬에선 96년에 데뷔한 9년차 듀오로 이미 괴물 같은 앨범들을 내놓아 소수의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선호하는 형태인 클래식과 힙합의 접목에 있어서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만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지만 단순히 그쪽에만 치우친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훌륭한 레귤러 힙합트랙들을 선보이고 있는 이 앨범은 곡들 하나하나가 꽤 튀는 느낌이라 잦은 인터류드에도 불구하고 그리 유기적인 인상은 안든다. ratm을 연상케 하는 쟈켓이 우연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데뷔 때부터 상당히 거칠었던 과격파 혁명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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