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뒤섞임이라는 소재를 개인적으로 워낙에 좋아하기 때문에 꽤 기대하면서 봤던 물건. 에드리안 브로디, 키라 나이틀리라는 투톱도 관심대상이었고. 제니퍼 제이슨 리와 크르스 크리스토퍼슨이 나온다는 것도 시선을 끌만한 것이었으나.... 정작 영화는 엉성하기 그지 없다. 참담한 박스오피스의 결과만큼이나 평론가들이 쏟아낸 악평 또한 압권이었는데 가장 맘에 드는 것은 로저 애버트의 일평. "관객들은 더 나은 영화를 바라는 마음속 충동을 느낄 수 있을 것."

[킹 아더] 포스터에서의 포토샵 논란으로 이슈가 됐던 키라 아니틀리의 진정한 맨가슴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이 유일한 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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