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가봤을 때 그곳은, 누구들이 얘기하는 것처럼 지옥 같은 곳이 아니었다. 그러나 동시에 절대로 천국이 될 수 없는 장소였다.

세상에. 그렇다면 바로 이 세상하고, 너무 닮아있지 않은가.

 

(CX-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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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an 2005-06-10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쾌한 새벽에 자전거를 달리며, 지저분하고 냄새나는 시장바닥을 지나갈때 느껴지는 기분은 미학적인가.
대학 다닐때 읽었던 [미학의이해]라는 책의 한 질문이 문득 생각났어요.

hallonin 2005-06-10 14: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나쁘진 않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