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정식출간. 그냥저냥 기다리던 중이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자면 상당히 매력적인 작화를 빼면 썩 쓸만하진 않은 작품이다. 어쩌다가 중증 히키코모리가 된 한 남자의 고군분투 에로게임 만들기를 축으로 하여 온갖 병적인 인간들과 더불어 현대 일본사회의 신경병리학적 양상들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개연성이 별로 없는 개그들의 연쇄가 만들어내는 거부감 팍팍 이는 오버액션의 향연으로 보는 이를 짜증나게 만드는 포스가 상당하다. 단순히 패러디만 나와도 무조건 환장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겠지만 이건 아니다-_- 그림이 아까움.
[다중인격탐정 싸이코]도 연재되는 잡지 '소년' 에이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