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hosun.com/editorials/news/200503/200503130246.html

진중권의 말마따나 아나키스트가 민족주의자 역할까지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어이없는 상황에 비추어, 이런 진골우익스런 발언이 튀어나왔다는 것에 좌파, 아나키스트들까지 기뻐하는 현상이 진행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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긁적긁적 2005-03-15 0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이 칼럼을 읽고 네 블로그로 왔는데, 이 글을 또 목도하게 되다니.. what a coincidence! ㅋㅋ 이문열같은 글쟁이가 정치분야에 관심이 많고 또한 그 관심을 여과없이 예의 그 문투로 쏟아내니, 동시대인으로서는 어찌 축복이 아니겠는가.

hallonin 2005-03-15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글쎄.... 나에겐 별로 축복은 아닌 것 같은데-_- 인터넷의 포퓰리즘을 경계하라던 양반이 김진명이 소설소재로나 쓸법한 얘기를 아무 여과없이 미묘한 시기에 해버렸으니 말이지. 감히 업계 왕다마에 대한 주류학계의 추궁이 있을 것 같진 않다만.... 암튼 저런 무식과격한 태도야말로 정상적인 보수우익 진영에서 나올 법한 말이었고 지금까지 사대형 자칭 보수주의자들하고 민족주의-내셔널리즘 변호까지 하면서 입씨름하느라 짜증났던 양반들이 이제 제대로 씹을 수 있는 상대가 나타나서 기뻐하는 것 같던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