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그냥 돌아가긴 뭐해서, 결국 만화책을 질러버리고 말았도다.

15~16권에서 의료만화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듯 했던 무한의 주인은 17권에서 비로소 루즈함을 조금 털어버린 듯, 뭔가 벌어질락 말락 한다. 물론, 아직도 벌어질락 말락이냐며 집어던져도 할 말은 없다....-_-

여전한 작품. 여전히 훌륭하다. 그리고 완결.

쇼타적 색기가 넘치는 히로인(?)이나 멀대에 흑발머리, 그의 친구 금발머리, 주종관계의 자연스러운 성립, 등등 꽤 괜찮게 설정된 시대극이란 걸 제외하면 야오이물의 정도를 걷는 물건이지만 넘쳐흐르는 감정과잉의 대사들로 가득하기 십상인 이쪽 장르치곤 제법 절제미가 돋보이고 깔끔한 연출에 힘입어 볼만한 작품으로 완성됐다.

그리고 이놈.... 절판인데다 속공생도회만큼 운이 좋지 않은 다음에는 어느 출판사에서도 별로 내고 싶어할 것 같지 않은 물건.....



대충 이런 만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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