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탈은 한계점을 넘어섰다. 그는 1949년 3월 28일 국방부 장관에서 물러났다. 장관으로 있던 마지막 날에 그는 여러 달 동안 잠을 제대로 잔 적이 없다고 슬퍼하면서 주저앉아버렸다‥.
포레스탈은‥ 삶의 마지막 몇 시간을 그리스의 시 '아약스의 합창'을 옮겨 적고 있었다. 그러다가 'nightingale'이라는 단어에서 멈추었다. 'night'까지 쓴 그는 16층 높이의 창문에서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다. 'nightingale'은 스탈린에 대항해서 비밀 전쟁을 수행하라고 포레스탈이 우크라이나의 저항군에게 붙여준 암호명이었다.-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