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가 딱 쌍팔년도 한총련삘에서 '현실의 뜨거운 맛을 보고' 자기모순적 좌파로 진화해 가는 중간 단계였음. 성정치적, 성역할적으론 국부 존재의 소중함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설명에 따르자면 소위 스탠다드를 지향하는 자부심 깊은 노멀파. 맑시즘과 들뢰즈와 푸코를 그냥 책얘기로만 간주. "현실은 다르죠."
아.. 망했어요.